지난달 미국 CPI, 연 2.9% 상승…다음달 금리인하 전망 높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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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미국 소비자물가지수(CPI)가 전달보다 0.2% 올라 연 2.9% 상승했다.
로이터 통신이 집계한 전문가 전망치는 지난달 미국 소비자물가지수는 전달 대비 0.2% 상승, 연간 기준으로는 3.0% 상승이었다.
이번에 발표된 연 2.9% 상승은 연준이 다음달 열릴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에서 기준금리를 내릴 것이라는 전망을 바꾸지 못할 것이라고 로이터 통신은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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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미국 소비자물가지수(CPI)가 전달보다 0.2% 올라 연 2.9% 상승했다.
미국 노동부는 14일(현지시각) 이런 내용의 소비자물가지수를 발표했다. 이런 수치는 전문가 전망치와 크게 어긋나지 않는 것이다. 로이터 통신이 집계한 전문가 전망치는 지난달 미국 소비자물가지수는 전달 대비 0.2% 상승, 연간 기준으로는 3.0% 상승이었다.
미국의 소비자물가지수는 2022년 6월 9.1% 상승을 정점으로 점차 내림세를 보여왔다. 이번에 발표된 연 2.9% 상승은 연준이 다음달 열릴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에서 기준금리를 내릴 것이라는 전망을 바꾸지 못할 것이라고 로이터 통신은 전했다.
세목별로 보면, 변동성이 큰 에너지·식품을 제외한 근원 소비자물가지수가 지난해 같은 달보다 3.2% 올랐고, 전 달보다는 0.2% 상승했다. 이는 연간 상승률로 지난 2021년 4월 이후 가장 낮은 상승률이다.
박병수 선임기자 suh@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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