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전문 중국 여행사 “12월 북한 삼지연에서 외국인관광 재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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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관광을 전문으로 하는 중국 여행사가 12월 백두산 인근 삼지연에서 외국인 관광이 재개된다고 공지했습니다.
베이징에 있는 고려투어는 오늘(14일) 자사 웹사이트를 통해 "4년을 기다려 북한이 관광에 다시 문을 연다는 소식을 알리게 돼 매우 흥분된다"며 이 같이 밝혔습니다.
고려투어 웹사이트에 따르면 이 여행사는 북한이 코로나19 팬데믹으로 국경을 폐쇄하기 전까지 30여 년간 북한 관광 상품을 취급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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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관광을 전문으로 하는 중국 여행사가 12월 백두산 인근 삼지연에서 외국인 관광이 재개된다고 공지했습니다.
베이징에 있는 고려투어는 오늘(14일) 자사 웹사이트를 통해 “4년을 기다려 북한이 관광에 다시 문을 연다는 소식을 알리게 돼 매우 흥분된다”며 이 같이 밝혔습니다.
이어 북한 파트너에 따르면, 여행 일정과 코스는 몇주 안에 발표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삼지연은 지난달 11~12일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현지 지도를 한 관광지입니다. 김 위원장은 당시 “반드시 가까운 앞날에 펼쳐놓을 백두산관광문화지구는 분명 친선적인 외국의 벗들에게도 독특한 매력을 느낄수 있는 관광지로 될 것”이라고 말했다고 북한 매체가 보도했습니다.
북한은 지난해부터 국경을 부분적으로 개방하면서 러시아 단체관광객을 몇 차례 받아들였으나 중국인 관광은 현재까지 재개되지 않았습니다.
고려투어 웹사이트에 따르면 이 여행사는 북한이 코로나19 팬데믹으로 국경을 폐쇄하기 전까지 30여 년간 북한 관광 상품을 취급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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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은 기자 (paz@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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