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중동특사 "가자전쟁 휴전으로 확전 막을 수 있어"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의 중동 특사 자격으로 레바논을 찾은 아모스 호치스타인 백악관 선임고문이 14일(현지시간) 레바논을 찾았다.
로이터, AFP 통신에 따르면 호치스타인 특사는 레바논 베이루트에서 나비 베리 레바논 의회의장을 만난 뒤 회견에서 "가자지구 휴전에 더 이상 시간을 낭비할 수 없다는 데에 뜻을 모았다"고 밝혔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이스탄불=연합뉴스) 김동호 특파원 =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의 중동 특사 자격으로 레바논을 찾은 아모스 호치스타인 백악관 선임고문이 14일(현지시간) 레바논을 찾았다.
로이터, AFP 통신에 따르면 호치스타인 특사는 레바논 베이루트에서 나비 베리 레바논 의회의장을 만난 뒤 회견에서 "가자지구 휴전에 더 이상 시간을 낭비할 수 없다는 데에 뜻을 모았다"고 밝혔다.
그는 베리 의장과 휴전 합의의 기본 틀을 논의했다며 "휴전을 합의하면 레바논 상황이 외교적으로 해결되는 데 도움이 되고 더 광범위한 전쟁 발발을 막을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아무도 레바논과 이스라엘 사이에 본격적인 전쟁이 벌어지는 것을 원치 않는다"고 말했다.
호치스타인 고문은 나지브 미카티 레바논 총리도 면담했다. 미카티 총리는 "이스라엘의 비타협적인 태도가 전쟁 중단 노력을 위협하고 있다"고 비난했다.
이스라엘과 헤즈볼라 사이 중재역을 해온 호치스타인 고문은 지난달 말에도 이스라엘 등 중동을 순방했다. 백악관이 2주밖에 안 된 시점에 그를 다시 레바논에 보낸 것은 오는 15일 재개될 예정인 휴전 논의에 무게를 실으려는 것으로 풀이된다.
헤즈볼라는 지난달 30일 베이루트에서 고위급 지휘관 푸아드 슈크르가 이스라엘 공습에 암살당한 데 대해 보복을 벼르고 있다.
dk@yna.co.kr
▶제보는 카톡 okjebo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 [르포] 세븐틴 보려고 美 전역에서 몰려든 2만명, LA 스타디움서 열광 | 연합뉴스
- 아이유 측 "표절의혹 제기자 중 중학교 동문도…180여명 고소" | 연합뉴스
- 英병원서 뒤바뀐 아기…55년만에 알게 된 두 가족 | 연합뉴스
- 트럼프 장남 "젤렌스키, 용돈 끊기기 38일 전" 조롱 밈 공유 | 연합뉴스
- 일면식도 없는 40대 가장 살해 후 10만원 훔쳐…범행 사전 계획 | 연합뉴스
- [삶] "누굴 유혹하려 짧은치마냐? 넌 처맞아야"…남친문자 하루 400통 | 연합뉴스
- '환승연애2' 출연자 김태이, 음주운전 혐의로 검찰 송치 | 연합뉴스
- 투르크 국견 알라바이, 대통령 관저 떠나 서울대공원으로 | 연합뉴스
- 대만 활동 치어리더 이다혜 "미행당했다" 신고…자택 순찰 강화 | 연합뉴스
- 첫임기때 315차례 라운딩…골프광 트럼프 귀환에 골프외교 주목 |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