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년' 유럽 생활 끝내고 '친정팀' 금의환향..."최고의 선수가 돌아왔어!"

한유철 기자 2024. 8. 14. 2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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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리오카 료타가 8년 간의 유럽 생활을 끝내고 '친정팀'으로 돌아왔다.

비셀 고베는 지난 13일(한국시간) 구단 채널을 통해 모리요카의 완전 이적을 발표했다.

2023-24시즌을 끝으로 샤를루아를 떠난 모리오카.

모리오카는 "오랜만입니다. 고베에서 유럽으로 떠난 지 8년 반 만에 돌아왔습니다. 항상 일본에 돌아온다면, 고베에 오고 싶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함께 갑시다"라고 포부를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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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게티이미지
사진=게티이미지

[포포투=한유철]


모리오카 료타가 8년 간의 유럽 생활을 끝내고 '친정팀'으로 돌아왔다.


비셀 고베는 지난 13일(한국시간) 구단 채널을 통해 모리요카의 완전 이적을 발표했다.


모리오카는 일본 국적의 베테랑 미드필더다. 180cm의 준수한 피지컬을 지니고 있으며 공격형 미드필더를 비롯해 중앙 미드필더, 수비형 미드필더, 측면과 좌우 측면 윙어, 센터 포워드까지 소화할 수 있는 다재다능한 자원이다.


비셀 고베에서 성장했다. 2010시즌 성인 무대에 데뷔했고 2013시즌부터 주전으로 자리 잡았다. 2014시즌엔 리그 34경기에서 4골 10어시스트를 올리며 리그 최고의 미드필더로 자리 잡았다.


이 활약에 힘입어 유럽 진출에 성공했다. 2015-16시즌 후반기엔 폴란드 리그의 실롱스크 브로츠와프로 떠났고 한 시즌 반 동안 53경기에 나서 15골 11어시스트를 기록하는 등 좋은 활약을 했다.


폴란드 리그에서 두각을 나타낸 후, 벨기에로 넘어갔다. 2017-18시즌엔 베베런에서 좋은 활약을 했고 곧바로 '명문' 안더레흐트에 입성했다.


안더레흐트 생활은 쉽지 않았다. 주전 경쟁에서 밀린 그는 2018-19시즌 전반기 리그 6경기 출전에 그쳤고, 후반기 샤를루아로 이적했다.


샤를루아에서 오랫동안 활약했다. 2018-19시즌 후반기부터 2023-24시즌까지 총 160경기에 나서 19골 32어시스트를 올리며 준수한 모습을 보였다.


2023-24시즌을 끝으로 샤를루아를 떠난 모리오카. 약 8년 반 만에 '친정팀' 고베로 돌아왔다. 모리오카는 "오랜만입니다. 고베에서 유럽으로 떠난 지 8년 반 만에 돌아왔습니다. 항상 일본에 돌아온다면, 고베에 오고 싶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함께 갑시다"라고 포부를 드러냈다.


팬들은 그를 반겼다. 일본 매체 '사커 다이제스트'에 따르면, 이들은 "굉장히 기쁘다", "기다리고 있었어!", "최고의 선수가 왔어" 등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사진=게티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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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유철 기자 iyulje93@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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