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때녀’ 최진철, 탑대디→불대디 환승 완료 “목표는 우승”

최진철 감독이 ‘불대디’로 변신했다.

14일(수) 방송된 SBS ‘골 때리는 그녀들-세계관의 확장’(약칭 ‘골때녀’) 4회에서는 FC불나비(안혜경, 채연, 강보람, 이승연, 이주리, 한초임)와 FC탑걸(채리나, 유빈, 김보경, 다영, 태미, 이채연)의 제5회 슈퍼리그 B조 조별 예선전이 펼쳐졌다.

앞서 FC불나비 안혜경은 최진철 감독에게 “탑걸이에요, 불나비예요? 탑걸만 생각하면 아직도 가슴 아파요?”라며 질투했다. 최진철이 FC탑걸에 대한 애정이 남달랐기 때문. 최진철이 “(탑걸을 떠나면서) 개개인에 대한 장단점을 얘기 안 한다고 약속했거든?”이라고 하자, 채연이 “얘기 안 할 수 없죠!”라며 반발했다.

최진철은 마이크를 가리며 “카메라 없을 때 다 얘기해줬잖아”라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선수들이 카메라 앞에서 확실한 표현을 해달라고 요구하자, 결국 최진철이 손을 머리 위로 올리며 하트를 만들어 눈길을 끌었다.

또한, 최진철은 이번 시즌 목표가 우승이라며 “어떤 팀에 가서도 이렇게 얘기한 적 없어. 우승해야겠어”라며 남다른 의욕을 드러냈다.

한편, 축구에 진심인 여자 연예인들과 대한민국 레전드 태극전사들이 함께 만들어가는 예능 프로그램 ‘골 때리는 그녀들-세계관의 확장’은 매주 수요일 오후 9시에 방송된다.

iMBC 김혜영 | SBS 화면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