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수 없다"던 텐 하흐, 더 이상 핑계 없겠지... 맨유, '애제자' 데 리흐트X마즈라위 영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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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이상 댈 수 있는 핑계도 없다.
마즈라위도 "맨유 선수가 되는 것은 놀라운 일이다. 올드트래포드(맨유 홈)에서 빨간색 유니폼을 입고 나가기를 기다리고 힜다"며 "텐 하흐 감독은 제가 선수로서 발전하는데 중요한 역할을 했다. 전성기 커리어에서 텐 하흐 감독을 다시 만나 기쁘다"고 기대감을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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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유는 14일(한국시간) 구단 홈페이지 및 SNS를 통해 마타이스 데 리흐트, 누사이르 마즈라위 영입을 공식 발표했다. 두 선수 모두 대한민국 '괴물 수비수' 김민재가 뛰는 바이에른 뮌헨(독일)에서 활약했으나 올 여름 맨유로 이적, 새로운 도전을 택했다. 데 리흐트는 등번호 4번, 마즈라위는 등번호 3번을 받았다.
이적 과정이 순탄했던 것은 아니다. 맨유와 데 리흐트는 일찌감치 개인조건에 합의했다. 하지만 이적료 문제가 해결되지 않았다. 맨유와 뮌헨은 팽팽한 줄다리기를 벌였고, 협상 끝에 데 리흐트 이적료 5000만 유로(약 750억 원)에 합의했다. 기본 이적료 4500만 유로(약 670억 원)에 옵션 500만 유로(약 80억 원)가 포함된 조건이다.
측면 수비수 마즈라위 이적료는 2000만 유로(약 300억 원)다. 기본 이적료 1500만 유로(약 220억 원)에 상황에 따라 추가 옵션 500만 유로(약 80억 원)가 발생할 수 있다.
네덜란드 국적의 센터백 데 리흐트는 월드클래스 선수로 꼽힌다. 어린 나이에도 네덜란드 명문 아약스, 이탈리아 빅클럽 유벤투스에서 활약했다. 지난 2022년에는 이적료 6700만 유로(약 1000억 원)를 기록하고 뮌헨 유니폼을 입었다. 지난 시즌 잦은 부상에 힘든 시간도 있었지만 에릭 다이어와 함께 주전 멤버로 활약했다. 하지만 올 여름 뱅상 콤파니 신임 감독이 새롭게 지휘봉을 잡으면서 방출 명단에 올랐다. 마침 맨유가 러브콜을 보내 이적이 성사됐다. 모로코 대표팀 마즈라위도 리그 수준급 선수로 활약했다.
데 리흐트, 마즈라위가 합류는 맨유에 큰 힘이다. 지난 시즌 맨유는 센터백 줄부상에 어려움을 겪었다. 리산드로 마르티네스 등이 부상을 당해 '36세 베테랑' 조니 에반스가 센터백으로는 홀로 팀 수비진을 이끌었다. 풀백 루크 쇼, 미드필더 카세미루가 센터백 '땜방'을 보기도 했다. 텐 하흐 감독도 "선수가 없다"며 아쉬움을 토로했다.
문제점을 확인한 맨유는 시즌이 끝나자마자 센터백 영입에 나섰다. '특급 유망주' 레니 요로를 영입해 급한 불을 끄는 듯 했으나, 프리시즌 도중 요로는 갑작스럽게 부상을 당했다. 수개월 결장한다. 다시 수비수 고민에 빠진 듯 했지만, 데 리흐트, 마즈라위 추가 영입해 수비 문제를 풀었다. 텐 하흐 감독도 더 이상 핑계를 댈 수 없다.
마즈라위도 "맨유 선수가 되는 것은 놀라운 일이다. 올드트래포드(맨유 홈)에서 빨간색 유니폼을 입고 나가기를 기다리고 힜다"며 "텐 하흐 감독은 제가 선수로서 발전하는데 중요한 역할을 했다. 전성기 커리어에서 텐 하흐 감독을 다시 만나 기쁘다"고 기대감을 나타냈다.
이원희 기자 mellorbiscan@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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