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같이 뛰자 강인!'...음바페 대체하러 오나, "의무 완전 이적 포함 임대로 PSG 합류 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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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이든 산초의 파리 생제르맹(PSG)행 확률이 점점 높아지고 있다.
영국 '인디펜던트'의 미구엘 델라니 기자는 14일(이하 한국시간) "산초는 2024-25시즌 PSG로 임대가 될 수 있다. 완전 이적 의무 옵션이 있는 임대가 될 가능성이 있으며 이 과정 속에서 마누엘 우가르테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로 갈 확률이 존재한다"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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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신동훈 기자 = 제이든 산초의 파리 생제르맹(PSG)행 확률이 점점 높아지고 있다.
영국 '인디펜던트'의 미구엘 델라니 기자는 14일(이하 한국시간) "산초는 2024-25시즌 PSG로 임대가 될 수 있다. 완전 이적 의무 옵션이 있는 임대가 될 가능성이 있으며 이 과정 속에서 마누엘 우가르테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로 갈 확률이 존재한다"고 보도했다.
킬리안 음바페를 잃은 PSG는 윙어 영입에 집중하고 있다. 마테비 사포노프, 주앙 네베스, 윌리안 파초에 이은 여름 4호 영입은 윙어가 될 가능성이 높은 가운데 산초가 거론되고 있다. 2021-22시즌부터 맨유에서 뛴 산초는 2022-23시즌 프리미어리그 26경기에 나와 6골 3도움을 기록하기도 했지만 전체적으로 봤을 땐 매우 실망스러웠다.
도르트문트에서 보여준 모습을 아예 못 보여줬다. 최악의 모습을 보이던 산초는 에릭 텐 하흐 감독이 자신을 기용하지 않는 것에 대해 공개 항명을 했다. 텐 하흐 감독과 사이는 멀어졌고 도르트문트로 임대를 갔다. 후반기만 뛰고 분데스리가 14경기 2골 3도움을 기록했고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에서도 좋은 모습을 보이면서 결승행, 준결승에 일조했다.
도르트문트 완전 이적엔 실패, 맨유로 돌아왔다. 프리시즌 뛰던 산초는 맨체스터 시티와의 커뮤니티 실드에도 나왔으나 승부차기 실축을 하는 등 아쉬움을 남겼다. 맨유는 준우승에 머물렀다. 이후 PSG와 더 강력히 연결됐다.
영국 '스카이 스포츠'의 다르메쉬 셰스 기자는 6일 "PSG는 산초 영입을 놓고 맨유와 대화를 나눴다. 잠재적 거래 조건에 대해 논의를 했다. 맨유는 산초 이적에 열려 있으며 개인 조건은 문제가 되지 않을 것이다. 우가르테 관련 이야기가 논의가 됐다"고 전했다. 임대지만 2025년이 되면 자동적으로 완전 이적이 되는 조건에 맨유를 떠날 거라는 이야기 나왔다.
PSG로 오면 이강인과 경쟁을 할 것이다. 이강인은 중앙, 측면 다 가능하나 네베스가 온 가운데 주로 측면에서 뛸 것으로 예상되는데 우스만 뎀벨레, 브래들리 바르콜라에 이어 산초와도 경쟁할 수 있다.
맨유가 높은 이적료를 요구할 경우 이적이 어려울 수 있다. 프랑스 'RMC 스포츠'의 파브리스 호킨스 기자는 14일 "맨유는 산초의 가치를 6,000만 유로(약 900억 원) 이상으로 평가한다는 점을 고려하면 PSG 이적은 쉬운 일이 아니다"라고 주장하기도 했다. 그러면서도 해당 매체는 "산초는 PSG 이적에 기뻐할 것이다. 이미 첫 번째 접촉이 이뤄졌다. PSG는 산초의 상황에 매우 주의를 기울이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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