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야♥' 심형탁, 2세 위해 도라에몽 지우며 '눈물'…심진화도 울었다 [신랑수업]

김지우 기자 2024. 8. 14. 2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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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널A 제공

[마이데일리 = 김지우 기자] 심형탁이 동갑내기 절친이자 ‘두 아들 아빠’ 샘 해밍턴과 함께 새복이(태명) 방 만들기에 나선다.

14일 방송하는 채널A ‘요즘 남자 라이프-신랑수업’ 127회에서는 심형탁이 임신과 입덧으로 고생하는 아내 사야가 일본 친정으로 휴식을 취하러 간 사이, 샘 해밍턴을 집으로 초대해 좋은 아빠가 되기 위한 조언을 받는 모습이 펼쳐진다.

이날 샘 해밍턴은 모처럼 만난 심형탁에게 자신의 육아 경험담을 생생히 들려준다. 심형탁은 “한 마디, 한 마디가 큰 교육이다”고 감동하며 “사야가 일본에 가 있는 동안 새복이 방을 꾸미려고 한다”며 그를 한 방으로 이끈다. 그런데 이 방에는 심형탁이 좋아하는 피규어와 운동 기구들이 가득 차 있어서 샘 해밍턴을 놀라게 한다. 샘 해밍턴은 “이 방은 없애야 한다”고 단호히 말하고, 심형탁은 “안 그래도 오늘 너랑 이 방을 치울 것”이라고 선포한다.

얼마 뒤 말끔해진 방에 흡족해한 심형탁은 “벌써부터 사야가 좋아할 생각에 신이 난다”며 환히 웃는다. 그런데 방 곳곳에는 심형탁의 최애 캐릭터인 도라에몽의 흔적이 여전히 남아 있어서 심형탁의 감성을 촉촉하게 적신다. 심형탁은 “사실 이 방은 사야와 연애를 시작하기 전부터 ‘사야와 결혼해 아이를 낳으면 아이 방으로 만들어줘야지’라고 생각하며 인테리어를 했던 방”이라고 설명한다.

그러더니 홀로 방바닥에 누워 천장을 보며 도라에몽에게 영상편지를 띄운다. 힘들 때 자신 곁을 지켜줬던 도라에몽 생각에 급기야 심형탁은 눈물을 글썽이고, 스튜디오에서 이를 바라보던 ‘멘토군단’ 심진화마저 눈시울을 붉힌다. 과연 피규어 방이 ‘새복이’ 방으로 어떻게 변신했을지 관심이 쏠린다.

이후 샘 해밍턴은 심형탁과 배달 음식을 시켜먹던 중 그를 위한 맞춤형 조언을 이어간다. 특히 “OOO을 꼭 배우라”고 신신당부하는데, 샘 해밍턴의 자세한 설명과 이유를 들은 심형탁은 고개를 끄덕이면서 “맞다. 내가 그런 일을 당하면 안 되지!”라고 해 ‘웃픔’을 안긴다.

밤 9시 30분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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