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TBC ‘뉴스룸’, 슈가 음주 스쿠터 CCTV 오보 영상 삭제

이다겸 스타투데이 기자(trdk0114@mk.co.kr) 2024. 8. 14. 2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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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룸' 측이 그룹 방탄소년단 슈가(31·민윤기)의 음주운전과 관련해 오보 논란이 인 CCTV 영상을 삭제했다.

JTBC '뉴스룸'은 지난 7일 슈가가 만취 상태로 전동 스쿠터를 운전하는 모습이라며 CCTV 영상을 단독 보도했다.

슈가는 지난 6일 오후 11시 10분께 서울 용산구 한남동 자택 인근에서 술을 마시고 전동 스쿠터를 몰다가 넘어진 채 경찰에 발견돼 도로교통법 위반(음주운전) 혐의로 입건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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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TS 슈가. 제공|빅히트뮤직
‘뉴스룸’ 측이 그룹 방탄소년단 슈가(31·민윤기)의 음주운전과 관련해 오보 논란이 인 CCTV 영상을 삭제했다.

JTBC ‘뉴스룸’은 지난 7일 슈가가 만취 상태로 전동 스쿠터를 운전하는 모습이라며 CCTV 영상을 단독 보도했다. 해당 영상 속 인물은 전동 스쿠터를 타고 도로를 질주하고 있다.

그러나 추가로 공개된 CCTV에 따르면, 해당 영상에 담긴 스쿠터 운전자는 슈가가 아닌 것으로 드러났다. 이에 ‘뉴스룸’ 측은 유튜브를 비롯한 공식 채널에 올라가 있던 영상을 모두 삭제 또는 비공개 처리했다.

슈가는 지난 6일 오후 11시 10분께 서울 용산구 한남동 자택 인근에서 술을 마시고 전동 스쿠터를 몰다가 넘어진 채 경찰에 발견돼 도로교통법 위반(음주운전) 혐의로 입건됐다. 적발 당시 슈가의 혈중알코올농도는 0.227%로 만취 상태였다.

이후 슈가는 “가까운 거리라는 안이한 생각과 음주 상태에서는 전동 킥보드 이용이 불가하다는 점을 미처 인지하지 못하고 도로교통법규를 위반했다”며 혐의를 인정하고 사과했다.

한편 경찰은 슈가의 운전면허 취소를 위한 행정 처분 절차에 돌입했다. 또 슈가의 소환 조사를 위해 일정을 조율 중이다.

[이다겸 스타투데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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