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도 허미미 "한일 국적, 할머니 유언으로 韓 국가대표 됐다"[유퀴즈]

안윤지 기자 2024. 8. 14. 21:24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유도 국가대표 선수 허미미가 한일 이중 국적에서 한국을 택했던 이유를 밝혔다.

14일 방송된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에서는 유도 국가대표 선수단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허미미의 감독은 "허미미 선수가 한국에 왔을 때 혼자 외롭게 가족도 없이 힘들게 훈련하는 게 마음 아팠다. 먼 가족이라도 있으면 덜 외롭지 않을까 했다. 본적지에 찾아갔는데 허석 선생님의 자손일 수도 있다고 하더라. 그래서 직계 가족이었다"라고 두 사람의 관계를 찾게 된 과정을 털어놨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스타뉴스 | 안윤지 기자]
/사진=tvN '유 퀴즈 온 더 블럭' 방송 캡처
유도 국가대표 선수 허미미가 한일 이중 국적에서 한국을 택했던 이유를 밝혔다.

14일 방송된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에서는 유도 국가대표 선수단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앞서 허미미는 2024 파리 올림픽 유도 여자 57kg이하급 은메달, 혼성 단체전 동메달을 따냈다. 그는 "내가 '위장 공격'한 줄 몰랐는데 지도받아서 아쉬웠다. 그래도 어쩔 수 없다"라고 시원섭섭한 심경을 전했다.

유재석은 "어머니가 일본 분이라 한일 이중 국적이다. 이 과정에서 할머니 말씀이 영향을 미쳤다던데"라고 운을 띄웠다. 그러자 허미미는 "한국에서 올림픽 나가면 좋겠다고 말했다. 할머니 유언으로 한국에 왔는데 한국 대표로 시합에 나가 행복하고 정말 영광이라고 생각한다"라고 얘기했다.

그는 귀국 후 항일 운동했던 허석 의사의 묘비에 다녀와 이목을 끌었다. 허석 의사는 허미미의 고조할아버지다. 그는 "다음에는 금메달을 가져오겠다고 했다"라고 전했다.

허미미의 감독은 "허미미 선수가 한국에 왔을 때 혼자 외롭게 가족도 없이 힘들게 훈련하는 게 마음 아팠다. 먼 가족이라도 있으면 덜 외롭지 않을까 했다. 본적지에 찾아갔는데 허석 선생님의 자손일 수도 있다고 하더라. 그래서 직계 가족이었다"라고 두 사람의 관계를 찾게 된 과정을 털어놨다.

안윤지 기자 zizirong@mtstarnews.com

Copyright © 스타뉴스 & starnewskorea.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