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복절에 일본인 투수?…두산 시라카와 16일 등판

박수주 2024. 8. 14. 2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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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두산이 광복절인 내일(15일) 선발투수를 일본인 투수 시라카와 대신 최원준을 등판시키기로 했습니다.

두산 이승엽 감독은 오늘(14일) "투수 코치와 선발진 등판 일정을 상의해 이번 주 선발 로테이션을 확정했다"며 "최원준은 내일(15일), 시라카와는 모레(16일) 등판한다"고 밝혔습니다.

전날(13일) 경기가 우천 취소되며 선발 로테이션 순서상 시라카와는 15일 등판할 예정이었는데, 이를 두고 일부 야구팬들 사이에서는 찬반 논쟁이 벌어졌습니다.

구단 관계자는 "선발 순서 변경은 광복절 논란과 관계없이 선수의 상대 전적 등을 고려한 결과"라고 설명했습니다.

박수주 기자 (sooju@yna.co.kr)

#시라카와 #두산베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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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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