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CK] 난전에서도 침착한 유지한 T1 동점 만들어

첫 세트를 패한 T1이 난전 속에서도 안정적인 교전력을 보이며 동점을 만들었다.

14일 서울 종로구 롤파크에서 열린 2024 LCK 서머 2라운드 광동 프릭스 대 T1 경기 2세트 첫 드래곤은 T1 가져갔지만 광동도 상대 미드와 원딜을 잡아내며 2킬을 얻은 이후 바텀에서 추가로 킬을 냈다. T1 역시 반격에 성공하며 탑 1차 포탑을 강하게 압박했고, 이후 교전에서 승리하며 격차를 만들었다.

이어 데 번째 드래곤 앞 교전에서 대승을 거둔 T1은 두래곤 2스택을 쌓았고, 힘들어 보였던 광동은 미드에 순간적으로 화력을 집중시켜 2킬은 물론 미드 1차 포탑까지 파괴했다. T1 역시 상대 미드 1차 포탑을 파괴하며 균형을 맞췄고, 바론 등장 이후 시야를 장악해 상대를 압박해 드래곤 앞에서 급해진 상대를 잡고 다시 교전 승리 후 바론 버프까지 획득했다.

경기 주도권을 가져온 T1은 광동의 공격을 한 번 받아내며 3킬을 얻었고 망설임 없이 미드를 통해 상대 미드 억제기까지 파괴했다. 이어 27분 교전에서도 승리한 T1은 그대로 넥서스를 파괴하고 동점을 만들었다.
박상진 vallen@fomo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