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크라, "러시아서 계속 1~2㎞씩 진전…포로도 100명 추가포획"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우크라이나 군은 14일 러시아 영토침입 공격을 계속하며 쿠르스크주 땅을 더 손에 넣고 러시아 군포로들을 추가 포획했다.
침입 공격 9일째인 이날 특히 우크라 군은 러시아 공군 전폭기 한 대를 파괴했다.
우크라군의 총참모부는 쿠르스크주에 진입한 부대가 러시아의 수호이(Su)-34 제트기 한 대를 파괴했다고 주장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키이우(우크라)=AP/뉴시스] 김재영 기자 = 우크라이나 군은 14일 러시아 영토침입 공격을 계속하며 쿠르스크주 땅을 더 손에 넣고 러시아 군포로들을 추가 포획했다.
침입 공격 9일째인 이날 특히 우크라 군은 러시아 공군 전폭기 한 대를 파괴했다.
날이 시작되자마자 우크라 공격 부대는 여러 방향으로 1~2㎞ 씩 진전했다고 올렉산드르 시르스키 총사령관이 말했다.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대통령이 텔레그램 채널에 이 같은 총사령관의 발언을 비디오로 올려놨다.
이날만 100명이 넘는 러시아 군을 포로로 사로잡았다고 총사령관은 말했으며 대통령은 이들을 우크라 포로 교환석방에 활용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우크라군의 총참모부는 쿠르스크주에 진입한 부대가 러시아의 수호이(Su)-34 제트기 한 대를 파괴했다고 주장했다. 이 전투기는 우크라 전선과 민간 거주 도시에 심한 인명 피해 초래의 활공 폭탄을 투하해왔다.
우크라 군은 지난 6일(화) 러시아 영토를 기습 침입해 크렘린을 깜짝 놀라게 했다. 러시아로서는 2차대전 후 자국 영토에 최대의 공격을 당한 것이다.
우크라 군은 최대 1만 명의 군인들을 투입했고 장갑차와 대형 포들을 동원했을 것으로 보인다.
우크라 군 당국은 13일 현재로 쿠르스크주 내의 마을 74곳을 통제하고 있다고 말했다. 러시아 당국은 10만 명이 넘는 주민들이 집을 버리고 피난했다고 말했다.
한편 젤렌스키 대통령은 전날 13일 야간 정기 담화를 통해 이번 쿠르스크 (침입)작전으로 우크라 군의 군사적 능력을 과시할 수 있어 900일 간의 전쟁 시련을 겪은 국민들 사기가 올라갔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우크라 대통령은 "지금 우리는 전쟁 초기 때와 똑같이 다시한번 어떤 상황에서도 우리의 국익과 우리의 독립을 지킬 수 있다는 것을 증명했다"고 강조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kjy@newsis.com
Copyright © 뉴시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8번 이혼' 유퉁 "13세 딸 살해·성폭행 협박에 혀 굳어"
- 女BJ에 8억 뜯긴 김준수 "5년간 협박 당했다"
- '선거법 위반' 혐의 이재명, 1심서 의원직 박탈형
- "승차감 별로"…안정환 부인, 지드래곤 탄 트럭 솔직 리뷰
- 가구 무료 나눔 받으러 온 커플…박살 내고 사라졌다
- 성신여대도 男입학 '통보'에 뿔났다…"독단적 추진 규탄"[현장]
- 허윤정 "전 남편, 수백억 날려 이혼…도박때문에 억대 빚 생겼다"
- 반지하서 숨진 채 발견된 할머니…혈흔이 가리킨 범인은
- 탁재훈 저격한 고영욱, "내 마음" 신정환에 애정 듬뿍
- '순한 사람이었는데 어쩌다'…양광준 육사 후배 경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