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지우, 최민호 주연 ‘뉴 노멀’, 일본 전국 90여개관 개봉

손봉석 기자 2024. 8. 14. 2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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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작: 언파스튜디오, 어몽필름 | 제공: 로드원, (주)바이포엠스튜디오 | 배급: (주)바이포엠스튜디오



‘기담’, ‘곤지암’을 연출한 정범식 감독의 영화 ‘뉴 노멀’이 16일 일본에서 정식 개봉한다. (각본/감독: 정범식 | 출연: 최지우, 이유미, 최민호, 표지훈, 하다인, 정동원 | 제작: 언파스튜디오, 어몽필름 | 제공: 로드원, (주)바이포엠스튜디오 | 배급: (주)바이포엠스튜디오 | 개봉: 2023년 11월 8일)

‘기담’과 ‘곤지암’으로 한국 공포 영화계에 센세이션을 일으킨 정범식 감독의 영화 ‘뉴 노멀’이 전 세계 24개국에서의 개봉 소식을 알리며 주목받은 가운데, 오는 16일 일본에서 정식 개봉한다.

‘뉴 노멀’은 공포가 일상이 되어버린 새로운 시대에 도착한 웰메이드 말세 스릴러로, 배우 최지우, 이유미, 최민호, 표지훈, 하다인, 정동원 등 연기파 베테랑부터 떠오르는 신예까지 다채로운 배우 라인업으로 화제를 모은 바 있다.

개봉 전 국내외 17개 영화제로부터 공식 초청을 받으며 작품성은 물론, 세대와 국경을 초월하는 재미를 끌어내는 작품으로 일찌감치 주목받았을 뿐만 아니라, 배우들의 파격적인 연기 변신과 열연으로 국내 개봉 당시 관객들의 호평을 이끌었다. 또한,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작곡가이자 프로듀서, 뮤지션인 윤상이 음악감독으로 참여해 영화에 유니크한 색채를 불어넣으며 사랑받았다.

제작: 언파스튜디오, 어몽필름 | 제공: 로드원, (주)바이포엠스튜디오 | 배급: (주)바이포엠스튜디오



‘뉴 노멀’의 일본 배급사 측은 ‘뉴 노멀’의 비공개 시사회 당시 영화 관계자는 물론, 일반 관객들까지 “피비린내 나지만 슬픈 여운이 가시지 않는 감성 호러 탄생”, “일본 [토리하다]의 모티브를 이용해 한국 사회상을 그려낸 절묘한 연출, 눈을 뗄 수 없었다”, “이 세상의 지옥을 보게 되는 113분”, “독창적인 캐릭터들의 앙상블과 센스 발군의 연출이 돋보이는 네오 스릴러” 와 같은 뜨거운 반응을 보내 전국 90여개 상영관에서 개봉을 확정했으며, 개봉 후 100개 이상 상영관을 확대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는 지난 7월에 일본에서 개봉한 여름 흥행작 ‘밀수’의 개봉 규모와 유사한 수준으로, 영화 ‘뉴 노멀’이 일본에서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음을 입증한다. 또 일본의 호러 드라마 시리즈 ‘토리하다(トリハダ)’ 의 모티브가 한국 호러 영화의 귀재 정범식 감독의 손에 의해 어떻게 새롭게 탄생( New Born)했을지, ‘뉴 노멀’에 대한 일본 현지 관객들의 궁금증과 기대가 벌써부터 대단하다고 한다

그에 더해 ‘뉴 노멀’이 우리나라의 추석 연휴에 해당하는 일본 극장가 최대 성수기인 9일간의 오봉 연휴에 맞춰 대대적으로 개봉하는 만큼, 어떤 흥행 돌풍을 일으킬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뉴 노멀’로 7년만에 복귀한 최지우와 정범식 감독은 오는 16일 개봉일에 맞춰 도쿄 신주쿠 피카딜리에서 대규모 무대인사를 할 예정이다.

‘뉴 노멀’은 16일 일본에서 정식 개봉하며, 국내에서는 다양한 VOD 플랫폼을 통해 관람할 수 있다.

손봉석 기자 paulsohn@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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