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도 혼성 동메달' 안바울 "힘 빠진 독일 선수, 자신 있었다" [TV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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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 퀴즈 온 더 블럭' 안바울이 유도 혼성 단체전 동메달 결정전 당시 상황을 전했다.
14일 저녁 방송된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이하 '유 퀴즈')에서는 대한민국 유도 혼성 단체팀 허미미·김하윤·안바울·김지수·이준환·김민종 선수가 출연했다.
이날 김민종은 "3:3 상황에서 바울이 형이 뽑혔을 때 저뿐만 아니라 모든 선수들이 믿고 있었고, 꼭 이겨줄 걸 알고 있었다. 저희 단체전 멤버 중에서 제일 맏형이기도 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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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서지현 기자] '유 퀴즈 온 더 블럭' 안바울이 유도 혼성 단체전 동메달 결정전 당시 상황을 전했다.
14일 저녁 방송된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이하 '유 퀴즈')에서는 대한민국 유도 혼성 단체팀 허미미·김하윤·안바울·김지수·이준환·김민종 선수가 출연했다.
이날 김민종은 "3:3 상황에서 바울이 형이 뽑혔을 때 저뿐만 아니라 모든 선수들이 믿고 있었고, 꼭 이겨줄 걸 알고 있었다. 저희 단체전 멤버 중에서 제일 맏형이기도 했다"고 말했다.
이어 허미미 역시 "저도 믿고 있었고, 정말 응원 열심히 했다"고 공감했다.
안바울은 "자신 있었다. 제가 걸리고 나서 모든 선수들이 '할 수 있다'고 해주고, 독일 선수를 봤는데 지쳐 있는 것도 보였다. 힘이 많이 빠져 있는 게 느껴졌다"고 당시 상황을 전했다.
이를 들은 MC 유재석은 "그 어떤 드라마나 영화보다 더한 감동이었다"고 울컥했다.
안바울은 "기분이 너무 좋았다. 한국 팀원들 생각이 많이 났다. 여기 선수들도 그렇지만, 후보 선수들까지 생각났다. 다같이 메달을 걸고 한국에 돌아갈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덧붙였다.
[스포츠투데이 서지현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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