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왕중왕전] '대회 3연패, 시즌 4관왕' 이선영 코치가 말한 수피아여중의 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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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여중부 무대는 수피아여중의 것이었다.
수피아여중 이선영 코치는 "대회를 마치고 첫 우승한 순간부터 3연패까지 당시의 기억이 떠올랐다. 지금은 수피아여고에서 뛰고 있는 (이)가현이, (송)지후, (임)연서 등 당시 중학생으로 열심히 해준 선수들이 떠올랐다. 대회 3연패를 돌아보니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고 3연패를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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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수피아여중이 13일 강원특별자치도 양구군 문화체육회관에서 열린 '2024 한국중고농구 주말리그 왕중왕전' 여자 중등부 결승에서 봉의중을 89-51로 누르고 우승했다. 이 우승으로 수피아여중은 지난 2022년부터 지금까지 왕중왕전 3연패를 달성했다.
수피아여중 이선영 코치는 "대회를 마치고 첫 우승한 순간부터 3연패까지 당시의 기억이 떠올랐다. 지금은 수피아여고에서 뛰고 있는 (이)가현이, (송)지후, (임)연서 등 당시 중학생으로 열심히 해준 선수들이 떠올랐다. 대회 3연패를 돌아보니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고 3연패를 말했다.
3연패가 말해주듯 수피아여중은 꾸준히 중등부 무대 여왕으로 자리를 지켰다. 올해도 춘계 연맹전, 연맹회장기, 소년체전 그리고 왕중왕전까지 4관왕에 성공했다.
이에 이선영 코치는 "다른 팀보다 훈련량, 강도가 높은데 선수들이 집중력 있고 성실하게 임해준 덕분"이라며 "아무래도 수피아여고 언니들과 같이 운동하는 것도 큰 힘이 되는 것 같다. 동생들이 언니들과 함께 훈련하고 보고 배우며 따라 하는 게 도움 된 것 같다"고 답했다.
이어 "다른 시즌보다 수비 훈련을 더 섬세하게 들어갔다. 선수들이 잘 따라오면서 소년체전을 준비하면서 전반적으로 잘 맞아갔다. 하지만 5월 연맹회장기를 돌아보니 수비 훈련을 집중하다 보니 공격에서 선수들에게 코치가 부족한 것을 느꼈다. 수비 훈련을 하면서 공격 훈련까지 잘 따라와준 선수들에게 고맙다"고 덧붙였다.
수피아여중이 중등부 무대를 오랜 기간 접수할 수 있던 이유는 코치의 섬세한 노력과 선수들의 집중력이 있었다. 중등부 최강 수피아여중은 왕중왕전을 끝으로 시즌을 마무리했다. 다가올 9월 추계 연맹전 상주 대회는 불참을 알렸다.
이선영 코치는 "광주 대표로 일본 교류전이 예정되어 있다. 추계 대회와 일정이 겹쳐 출전하지 못한다. 잘 다녀오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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