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벌써 EPL 10년' 손흥민 "겁을 주려는 건 아닌데‥"
[뉴스데스크]
◀ 앵커 ▶
자신의 프리미어리그 10번째 시즌 개막을 앞둔 토트넘의 주장 손흥민 선수가 새롭게 각오를 밝혔습니다.
팀의 후배가 될 양민혁 선수에게 현실적인 조언을 남겼네요.
◀ 리포트 ▶
개막 나흘을 앞두고 공개된 프리미어리그 공식 영상에 비중있게 등장한 손흥민 선수.
토트넘에서 10번째 시즌을 앞두고 목표는 이번에도 다를 수 없습니다.
[손흥민/토트넘] "전 승리를 원합니다. 우승 트로피를 들길 원합니다. 아직 팀 '레전드'로 불리긴 어렵지만, 언젠가 (트로피를 들고) 그렇게 되기를 원합니다."
내년 1월 팀에 합류할 후배 양민혁에게 냉정한 조언을 잊지 않았는데요.
[손흥민/토트넘] "겁주려는 건 아니지만 (현실적인) 조언을 해주고 싶습니다. 프리미어리그는 쉬운 게 하나도 없습니다. 언어, 문화, 운동 능력, 인성…모든 게 완벽해야 최고의 선수가 될 수 있습니다."
그러면서도 '손의 아들'로 불리는 후배와 선의의 경쟁도 예고했습니다.
[손흥민/토트넘] "제 자리를 100% 물려줄 생각은 없습니다. 제가 더 열심히 해야죠. (양민혁에게) 좋은 본보기가 되어줄 겁니다."
이미 프리 시즌에서 3골을 터뜨리며 예열을 마친 손흥민은 오는 20일 승격팀 레스터 시티를 상대로 개막전을 치릅니다.
영상편집: 김민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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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편집: 김민호
송기성 기자(giseong@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replay/2024/nwdesk/article/6627111_36515.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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