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리스 진영, 향후 3주간 광고에 1221억원 투입[2024 美대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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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멀라 해리스 미 부통령의 대선 선거운동 진영은 향후 3주 동안 9000만 달러(약 1221억원)의 광고비를 투입, 유권자들에게 민주당을 소개하고, 공화당의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과의 대조를 보다 선명하게 할 것이라고 14일 밝혔다.
해리스 선거운동 진영은 조 바이든 대통령이 대선 후보직에서 물러난 후 지난달 5000만 달러(약 678억원) 상당의 광고를 예약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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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배첼러렛' '빅 브라더' '더 데일리 쇼' '더 심슨즈' 등 프로그램 겨냥
[워싱턴=AP/뉴시스] 유세진 기자 = 카멀라 해리스 미 부통령의 대선 선거운동 진영은 향후 3주 동안 9000만 달러(약 1221억원)의 광고비를 투입, 유권자들에게 민주당을 소개하고, 공화당의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과의 대조를 보다 선명하게 할 것이라고 14일 밝혔다.
언론을 통한 광고는 11월 대선까지 불과 2개월반밖에 남지 않은 가운데 유권자들에게 메시지를 보내기 위한 최대 투자이다. 해리스 선거운동 진영은 조 바이든 대통령이 대선 후보직에서 물러난 후 지난달 5000만 달러(약 678억원) 상당의 광고를 예약했었다.
해리스 선거운동 진영은 이번 광고 캠페인이 해리스 부통령의 개인적 이야기, 캘리포니아주 검사로서의 경력, 강력한 이해 관계에 맞서 싸우기 위한 그녀의 약속, 그리고 트럼프의 "위험하고 극단적인 의제"와의 대조에 초점을 맞출 것이라고 말했다.
광고는 7개 경합주들에 집중될 계획이며, 특히 '더 배첼러렛' '빅 브라더' '더 데일리 쇼' '러브 & 힙합:애틀랜타' 및 '더 심슨즈' 등 유권자들이 시청하는 프로그램들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선거운동 진영은 밝혔다.
해리스 선거운동 진영은 7월 3억1000만 달러(약 4205억원)를 모금했고, 3억7700만 달러(약 5114억원)를 보유한 상태로 8월을 시작했다.
쿠엔틴 풀크스 해리스 선거운동본부의 부본부장은 "이번 광고를 통해 유권자들이 해리스에 대해 더 많이 알 수록 '해리스야말로 향후 4년 간 미국을 이끌 유일한 후보'라는 사실을 알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dbtpwls@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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