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선화 “공포영화 혼자 못 봐”‥곽재식 “‘링’ 귀신 시대 잘 타고나”(궁금한선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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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선화가 기억에 남는 공포영화를 떠올렸다.
영상에서 한선화는 곽재식 교수를 초대해 귀신에 대한 궁금증을 해결했다.
곽재식이 무섭게 본 공포 영화가 있었냐고 묻자, 한선화는 "공포영화를 너무 무서워 해서 혼자서 못 본다. 근데 방학 시즌 되어 가면 선생님이 한 교시는 영화를 틀어주셨다. 옛날에 일본 영화가 무서운 게 많았다. 환풍구에서 여자 머리카락이 나오는 영화였다. 그리고 계단에서 거꾸로 나온 '엑소시스트'"라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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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이하나 기자]
한선화가 기억에 남는 공포영화를 떠올렸다.
8월 14일 한선화의 ‘궁금한선화’ 채널에는 ‘괴삼 파괴자와 함께하는 무서운 이야기’라는 제목의 영상이 공개됐다.
영상에서 한선화는 곽재식 교수를 초대해 귀신에 대한 궁금증을 해결했다. 크리처물에 대해서도 해박한 지식을 자랑한 곽재식은 “소설가로 글 쓰고 책 쓰는 걸 시작하다 보니까 아무래도 그런 소재를 많이 파고든 편이다”라고 말했다.
곽재식이 무섭게 본 공포 영화가 있었냐고 묻자, 한선화는 “공포영화를 너무 무서워 해서 혼자서 못 본다. 근데 방학 시즌 되어 가면 선생님이 한 교시는 영화를 틀어주셨다. 옛날에 일본 영화가 무서운 게 많았다. 환풍구에서 여자 머리카락이 나오는 영화였다. 그리고 계단에서 거꾸로 나온 ‘엑소시스트’”라고 답했다.
곽재식은 “‘링’도 시대를 잘 타고 났다. 머리카락을 풀어 헤친 귀신이 TV에서 나온다. 그 장면이 유행하던 그 시대만 해도 사람들이 비디오 테이프 같은 걸 빌려서 영상을 TV로 많이 봤다. 그러니까 TV에서 귀신이 나온다는 말이 다이내믹하고 와 닿는다. 근데 요즘 같은 유튜브 시대에는 사람들이 스마트폰으로 영상을 본다. 스마트폰에서 영상이 나오면?”이라고 말했다.
이에 한선화는 “낀다. 귀신도 보면서 나갈 거다. S사 폴더폰 좋아하겠다. 넓어서”라고 독특한 상상을 했다.
뉴스엔 이하나 bliss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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