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게 무슨 일?'...마드리드까지 갔는데 이적 무산, "토트넘에 마지막 기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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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 훗스퍼는 코너 갤러거를 잡을 마지막 기회를 잡았다.
영국 공영방송 'BBC'는 14일(한국시간)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이적을 눈앞에 뒀던 갤러거는 첼시 훈련장에 복귀하기 위해 런던으로 돌아온다. 아틀레티코 홈 구장에서 사진을 이미 찍었고 마드리드 호텔에서 머물렀던 갤러거는 첼시, 아틀레티코 간 이적 협상 실패로 런던에 복귀하게 됐다. 사무 오모로디온 개인 합의 무산과도 관련이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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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신동훈 기자 =토트넘 훗스퍼는 코너 갤러거를 잡을 마지막 기회를 잡았다.
영국 공영방송 'BBC'는 14일(한국시간)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이적을 눈앞에 뒀던 갤러거는 첼시 훈련장에 복귀하기 위해 런던으로 돌아온다. 아틀레티코 홈 구장에서 사진을 이미 찍었고 마드리드 호텔에서 머물렀던 갤러거는 첼시, 아틀레티코 간 이적 협상 실패로 런던에 복귀하게 됐다. 사무 오모로디온 개인 합의 무산과도 관련이 있다"고 전했다.
갤러거는 첼시 성골 유스다. 찰턴 애슬래틱, 스완지 시티, 웨스트 브로미치 알비온에서 임대 생활을 했고 크리스탈 팰리스 임대를 통해 프리미어리그에서 통한다고 증명했다. 첼시에 돌아와 주전으로 활약했다. 마우시리오 포체티노 감독이 있을 때 주장 완장을 달고 중원을 책임진 핵심이었다. 박스 투 박스 미드필더로 뛰면서 중원에서 핵심적인 역할을 했지만 재계약 협상은 없었다.
토트넘이 적극적으로 노렸다. 하지만 첼시는 토트넘 대신 아틀레티코로 보내기로 했다. 당시 'BBC'는 "첼시는 갤러거에 2+1년 재계약 제의를 했지만, 갤러거는 짧은 계약기간과 스쿼드 내 대우에 불만족스러워했다. 엔조 마레스카 감독 축구와 맞지 않을 것으로 판단됐다. 주전 여부가 불확실하자 첼시와 이별을 하기로 했다. 첼시는 프리미어리그 밖으로 갤러거를 내보내려고 했다"고 상황을 전달했다.
아틀레티코 이적은 기정사실화로 보였다. 갤러거가 마드리드로 가 완다 메트로폴리타노에서 사진을 찍고 있는 모습이 포착돼 눈길을 끌었다. 아틀레티코 유니폼을 들고 공식발표만 앞두고 있는 듯했는데 오모로디온 첼시행이 개인 합의 실패로 무산되면서 갤러거는 런던으로 돌아오게 됐다. 훌리안 알바레스 등 여러 선수를 영입한 아틀레티코는 이적 자금이 필요했고 갤러거 영입을 위해선 매각이 우선시되어야 했다.
오모로디온 첼시행도 갤러거 아틀레티코행처럼 매우 가까웠는데 무산돼 갤러거는 런던으로 복귀하게 됐다. 아직 이적 가능성이 0%가 된 건 아니나 무산 확률이 더 높은 건 맞다. 런던으로 돌아온 갤러거를 토트넘이 보고 있다. 토트넘은 중원 보강을 위해 노력을 했고 아치 그레이를 영입했으나 추가 보강도 원하고 있다.
영국 '익스프레스'는 "토트넘이 갤러거를 영입할 마지막 기회를 잡았다'고 했다. 토트넘 소식을 전하는 '훗스퍼 HQ'는 "토트넘은 갤러거 영입을 위해 마지막 도전을 할 수 있다"고 했다. 첼시도 매각이 필요한 상황인데 맞는 금액이 제시된다고 해도 토트넘으로 보낼지는 의문부호가 붙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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