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페 돌진한 전기차에 11명 부상… 급발진 여부 등 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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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0대 여성이 운전하는 전기차가 경기 용인의 한 카페로 돌진해 11명이 다치는 사고가 발생했다.
14일 용인서부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후 3시 10분경 A 씨(62)가 운전하는 테슬라 차량이 용인시 수지구 고기동의 한 카페 건물로 돌진했다.
경찰 조사 결과 당시 카페에 도착해 주차를 하던 A 씨 차량이 갑자기 속도를 올리면서 건물 창문으로 돌진한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이 음주 측정을 한 결과 운전 당시 A 씨는 술을 마시지는 않은 것으로 파악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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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일 용인서부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후 3시 10분경 A 씨(62)가 운전하는 테슬라 차량이 용인시 수지구 고기동의 한 카페 건물로 돌진했다. 이 사고로 카페에 있던 B 씨 등 3명이 중상을 당해 인근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 카페 손님 8명은 가벼운 부상을 당했다. 다행히 부상자 모두 생명에 지장은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A 씨는 경찰 조사에서 “주차를 하려고 했는데 차가 앞으로 나갔다”는 취지로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이 음주 측정을 한 결과 운전 당시 A 씨는 술을 마시지는 않은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 관계자는 A 씨를 입건한 뒤 정확한 사고 경위를 파악하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급발진 여부를 비롯해, 운전 미숙으로 사고를 냈을 가능성 등을 염두에 두고 수사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조영달 기자 dalsarang@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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