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체육회 "선수단 피로 & 안전 고려 해단식 축소" 

배정호 기자 2024. 8. 14. 2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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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체육회가 13일 인천공항에서 파리 올림픽 선수단 해단식을 축소 진행한 것과 관련한 입장을 14일 발표했다.

대한체육회는 보도자료를 통해 "파리 올림픽 선수단 귀국 행사 장소를 '인천공항 2터미널 1층 입국장'으로 정해 인천공항 측에 공식으로 협조 공문을 보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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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기흥 대한체육회장 ⓒ곽혜미 기자

[스포티비뉴스=배정호 기자] 대한체육회가 13일 인천공항에서 파리 올림픽 선수단 해단식을 축소 진행한 것과 관련한 입장을 14일 발표했다.

대한체육회는 보도자료를 통해 "파리 올림픽 선수단 귀국 행사 장소를 '인천공항 2터미널 1층 입국장'으로 정해 인천공항 측에 공식으로 협조 공문을 보냈다"고 설명했다.

대한체육회는 최근 수년간 국제종합 경기대회 및 귀국 행사가 인천공항 입국장에서 열렸기에 이번에도 동일한 장소에서 진행하려는 의도였다고 말했다.

다만 "인천공항사 측이 다른 행사 장소인 공항 청사 내 그레이트홀을 제안했고, 체육회는 선수단의 장시간 비행, 비행기 연착 및 수하물 수취 시간 소요에 따른 선수단의 피로와 공항 혼잡, 안전 등을 고려해 부득이 원래대로 입국장에서 행사를 축소 진행했다"고 덧붙였다.

행사에 참석한 선수들은 축소된 해단식 종료 후 인터뷰를 개별적으로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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