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 휘발유 수출 금지 연말까지 연장

박진준 jinjunp@mbc.co.kr 2024. 8. 14. 20:25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러시아 정부가 휘발유 수출 금지 조치를 연말까지로 연장했다고 러시아 현지 인테르팍스 통신이 보도했습니다.

러시아 정부는 현지시간으로 14일 SNS 성명에서 "러시아는 올해 9월 1일부터 12월 31일까지 다시 휘발유 수출을 일시 제한한다"고 밝혔습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러시아 주유소 [연합뉴스 자료사진]

러시아 정부가 휘발유 수출 금지 조치를 연말까지로 연장했다고 러시아 현지 인테르팍스 통신이 보도했습니다.

러시아 정부는 현지시간으로 14일 SNS 성명에서 "러시아는 올해 9월 1일부터 12월 31일까지 다시 휘발유 수출을 일시 제한한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이는 계절적 수요와 정유시설 수리 계획이 지속되는 기간에 연료 시장의 안정을 유지하기 위해 결정됐다"고 설명했습니다.

러시아는 국내 연료 부족과 가격 급등을 방지하기 위해 3월 1일부터 8월 31일까지 휘발유 수출을 일시 금지한다고 지난 2월 발표했다가, 내수 공급 과잉 우려가 나오면서 5월 20일부터 7월 말까지는 조치를 일시 해제했습니다.

다만 이번 금수 조치는 유라시아경제연합(EAEU) 국가를 포함해 러시아 정부와 합의된 국가에는 적용되지 않으며, 국제 인도주의 지원을 위한 연료 수출과 민간인의 개인 용도 수출도 허용됩니다.

박진준 기자(jinjunp@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news/2024/world/article/6627090_36445.html

Copyright © MBC&iMBC 무단 전재, 재배포 및 이용(AI학습 포함)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