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제주 내일 광복절, 강한 비 주의…해안 지역 무더위 계속

KBS 지역국 2024. 8. 14. 2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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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제주] 말복인 오늘, 비가 내리면서 폭염의 기세는 한풀 꺾였습니다.

그래도 해안 지역엔 여전히 폭염주의보가 발효 중인데요.

오늘 밤에도 열대야가 나타나 제주 북부엔 한 달째 밤 더위가 이어지겠고요.

당분간 한낮 체감온도는 33도 안팎까지 오르겠습니다.

광복절인 내일도 무더위에 비가 가끔 내리겠습니다.

특히, 시간당 20에서 30mm의 강한 비가 쏟아지는 곳이 있겠고, 천둥, 번개가 칠 수 있어 주의하셔야겠습니다.

비의 양은 모레까지 30에서 최대 100mm 이상이 예상되는데요.

지역별로 강수량의 차이가 크겠습니다.

이어서 지역별 기온 살펴보겠습니다.

내일 아침 기온 성산과 고산 26도, 제주와 서귀포 27도로 시작하겠고요.

낮 기온은 고산 31도, 그 밖의 지역 32도가 예상돼 오늘과 비슷하거나 조금 높겠습니다.

바다의 물결은 제주 전 해상에서 0.5에서 최고 1.5m로 잔잔하겠습니다.

다만, 돌풍과 함께 천둥, 번개가 칠 수 있겠고요.

남해서부 해상엔 바다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습니다.

해상 안전사고에 주의하셔야겠습니다.

이번 비는 주말까지도 내렸다가 그치길 반복하겠고요.

다음 주에도 밤낮없는 무더위 속 비가 내리겠습니다.

날씨였습니다.

KBS 지역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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