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단신] 전기차 충전시설 점검…급속충전기 충전율 80% 제한 외
[KBS 제주] 계속해서 주요 단신 정리해드립니다.
최근 잇따른 전기차 화재로 불안감이 커지는 가운데, 제주도가 사고 예방을 위한 대책 마련에 나섰습니다.
제주도는 행정시, 소방안전본부, 전기안전공사 등 민관 합동 안전점검반을 구성해 추석 명절 전인 다음 달 13일까지 도내 전기차 충전시설 550여 기를 모두 점검한다고 밝혔습니다.
또 충전율 제한이 가능한 공공용 급속충전기의 경우 80% 충전 제한을 시행하고, 민간시설에도 강력 권고할 계획입니다.
공공시설 중심으로는 CCTV 감시장비와 질식소화 덮개 등 화재진압 장비도 확보할 예정입니다.
제주도, 어선 사고 예방 위한 안전장비 보급
제주도가 어선 해난사고 예방을 위해 안전장비 보급사업을 추진합니다.
총 사업비 1억 천5백만 원을 투입해 어선 135척을 대상으로 허리벨트형 자동팽창식 구명조끼와 어선 야간항행장비를 보급합니다.
허리벨트형 자동팽창식 구명조끼는 착용자가 물에 빠질 경우 튜브가 팽창하는 방식으로 조업 중에 불편함 없이 상시 착용이 가능하며, 야간항행장비는 어두운 환경에서도 전방 150m 거리의 사람 크기 목표물을 포착할 수 있습니다.
서귀포 감귤 선과장 3곳 중 1곳 ‘비상품 유통’ 시도
서귀포시 감귤 선과장 3곳 중 1곳이 올해산 감귤 가운데 상품으로 팔 수 없는 이른바 비상품 감귤을 생산·유통하려 했던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서귀포시는 지난해 7월부터 올해 6월까지 시내 303개 감귤 선과장을 대상으로 감귤 유통 지도단속을 해 101개소 선과장에서 201건, 235톤에 달하는 상품 외 감귤을 적발했다고 밝혔습니다.
이 가운데 규격 외 감귤 유통이 209톤으로 가장 많았고, 강제 착색 16.2톤, 품질관리 미이행 9.8톤 순이었습니다.
수입산 돼지고기 제주산으로 속여 판매한 음식점 적발
수입산이나 다른 지역의 돼지고기를 제주산으로 거짓 표시해 판매한 음식점이 적발됐습니다.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제주지원은 도내 주요 관광지와 음식점, 유통업체를 대상으로 농식품 부정 유통 실태를 일제 단속한 결과 위반 음식점과 업체 12곳을 적발했다고 밝혔습니다.
특히 수입산 돼지고기를 제주산으로 거짓 표시해 판매한 음식점 4곳이 적발돼 수사가 진행되고 있습니다.
또 다른 지역 돼지고기를 제주산으로 거짓 표시하거나 표시 방법을 위반한 업체 등 8곳에 대해서는 3백만 원의 과태료가 부과됐습니다.
KBS 지역국
Copyright © K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이용(AI 학습 포함) 금지
- “피 토하고 울음 삼키며…” 지리산에서 발견된 392자의 독립 염원 [이런뉴스]
- “시설 폭파하고 증거 은폐”…일본군 731부대원 79년 만에 ‘참회’
- 공무원이 신상 불법 조회·예산 횡령…공직기강 ‘빨간불’
- 법원 “삼성바이오 제재 취소…결론 정하고 합리화”
- ‘사퇴압박’ 김형석 독립기념관장 “물러설 이유 없어” [현장영상]
- 대한항공 컵라면 제공 중단…비즈니스석은 왜 줘? [이슈픽]
- 그물 개조해 다슬기 ‘싹쓸이’…산책하던 경찰에 덜미
- “민윤기 탈퇴해” 슈가 소속사 앞 빼곡한 화환…대체 무슨 일? [이런뉴스]
- [경제 핫 클립] ‘다꾸’ 이어 ‘텀꾸’…왜 인기지?
- 중국, 밉보이면 인터넷도 금지?…“여기가 북한이냐” [특파원 리포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