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건설, 자회사 GS엘리베이터 매각 추진
이준우 기자 2024. 8. 14. 20:10
GS건설이 엘리베이터 제조 자회사인 GS엘리베이터를 매각하는 방안을 추진 중이다.
14일 투자은행(IB)업계에 따르면 GS건설은 GS엘리베이터 지분 매각을 위한 절차에 들어갔다. 지분 전부를 매각할지 일부를 매각할지는 아직 결정되지 않았다. GS건설 관계자는 “여러 업체와 지분 매각에 대해 협상을 하는 단계로 구체적인 내용은 아직 정해지지 않은 단계”라고 말했다.
GS건설은 지난 2021년 GS엘리베이터를 세워 엘리베이터 시장에 진출했다. 충남 아산과 베트남에 제조 공장을 보유하고 있으며, 지난해 341억원 매출을 기록했지만 아직 이익은 내지 못하고 있다.
한편 GS건설은 스페인 수처리 자회사 GS이니마 매각도 추진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매각 규모는 약 2조원이 거론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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