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기는 포항] 고수온에 양식장 어류 폐사 잇따라 외
[KBS 대구]경북 동해안 전역에 고수온 주의보가 발령된 가운데 양식장 어류 폐사가 잇따르고 있습니다.
경상북도는 오늘까지 포항과 경주 양식장 17곳에서 강도다리와 넙치 등 어류 13만6천 마리가 폐사했다고 밝혔습니다.
금액으로 환산하면 1억3천만 원에 달합니다.
경북도는 수온 정보를 어업인에게 전달하고 어류 조기 출하를 유도하는 한편, 고수온 피해예방 사업비 4억 6천여만 원을 긴급 투입했습니다.
지자체보조금법 위반 언론사 대표 집유
대구지방법원 포항지원은 지방자치단체의 보조금을 가로챈 혐의로 전 인터넷 언론사 대표 A 씨에게 징역 2년에 집행유예 3년을 선고하고 사회봉사 164시간을 명령했습니다.
A 씨는 2021년부터 약 2년간 행사 개최 목적으로 경북도와 포항시에서 보조금을 받아 6억 6천여만 원을 사적으로 사용하거나 빼돌린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습니다.
재판부는 범행을 반성하는 점을 고려했다고 양형 이유를 밝혔습니다.
포항시, 빈집 정비사업 대상 모집
포항시는 다음 달 6일까지 빈집 정비사업 대상자를 모집합니다.
사업 대상은 1년 이상 거주 또는 사용하지 않는 빈집으로 포항시는 노후도와 활용성 등 조사를 거쳐 사업 대상을 선정한 뒤 주민 주차공간과 공유 텃밭 등으로 활용할 예정입니다.
빈집 정비 희망자는 모집 기간 안에 포항시 공동주택과로 신청하면 됩니다.
경주시, 벌초대행 추진단 운영
경주시가 추석을 앞두고 이달 말까지 벌초대행 추진단을 운영합니다.
지역 농협과 경주산림조합으로 구성된 벌초대행 추진단은 묘지 관리에 어려움을 겪는 출향인과 지역 주민을 위해 벌초를 대행해 줍니다.
비용은 10만 원으로, 희망자는 경주시청을 통해 예약하면 됩니다.
KBS 지역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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