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지석·한지민→채영·하니···‘♥10살 차이’ 이겨낸 ★들[스경X이슈]
“10살 차이? 사랑의 힘으로 극복!”
최근 10살 이상의 나이 차를 극복한 스타 커플들이 화제를 모으고 있다. 이들은 ‘나이 차이는 숫자에 불과하다’는 말을 몸소 증명해 많은 응원과 관심을 받고 있다.
14일 김지석 이주명 양측 소속사는 “두 배우가 좋은 만남을 이어가고 있다. 따뜻한 시선으로 지켜봐 달라“며 열애 사실을 인정했다. 김지석은 1981년생으로 올해 43세, 이주명은 1991년생으로 올해 31세다. 두 사람은 12살의 나이 차이를 극복하고 연인으로 발전했다. 특히 열애 인정 당일 이주명이 김지석의 소속사로 이적했다는 사실이 알려져 화제를 모았다.
앞서 지난 6일엔 10살 차이를 극복한 가수·배우 커플이 탄생했다. 이날 한지민과 최정훈 양측 소속사는 “두 사람은 KBS 2TV ‘더 시즌즈-최정훈의 밤의 공원’을 계기로 연인으로 발전했다”며 열애 사실을 인정했다. 한지민은 1982년생으로 올해 43세, 최정훈은 1992년생으로 올해 32세다. 이들은 한지민이 10살 연상인 연상 연하 커플이다. 특히 한지민은 그간 공개 연애에 신중함을 보이던 터, 데뷔 25년 만의 공개 연애에 ‘결혼설’이 불거지기도 했다.
지난 4월엔 트와이스 채영이 10살 연상의 자이언티와 열애를 인정했다. 지인 소개로 만나 연인으로 발전했다는 두 사람은 한남동과 연희동에서 데이트하는 모습이 목격되기도 했다. 특히 채영은 과거 한 유튜브 채널에 출연해 이상형에 대해 “약간 아파 보여야 한다. 퇴폐적인 게 섹시하다”고 말했다. 열애 인정 후 채영이 말한 이상형이 자이언티와 부합해 ‘소나무 취향’을 인정받았다.
9월 결혼 소식을 알린 하니·양재웅 커플도 10살 차이를 극복한 커플이다. 지인 소개로 만났다는 두 사람은 나이 차는 물론 아이돌과 정신과 의사의 커플이라는 점에서도 주목을 받았다. 4년 열애를 이어온 두 사람은 지난 5월, 9월에 결혼 예정이라고 밝혔다.
현재 양재웅은 자신의 대표로 있는 병원에서 환자 사망사고가 발생, 그 원인이 의료진의 방치라는 의혹이 불거져 논란이 되고 있다. 현재 양재웅은 ‘인권위’ 조사를 앞두고 있으며, 결혼 연기설이 나오기도 했다. 하지만 이에 대해 하니 소속사는 ‘확인 불가’라는 입장을 내놓았다.
앞서 연예계 커플 중엔 이병헌·이민정, 서태지·이은성, 배용준·박수진 등이 10살 이상이라는 나이 차를 극복하고 결혼에 성공한바, 당당히 열애를 공개한 이번 커플들의 행보에도 이목이 쏠리고 있다.
장정윤 온라인기자 yunsuit@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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