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정석이 연기하지 말라고 해" 나영석PD, 진짜 속상했나 봐··김명민 "한계있다" ('십오야')

최지연 2024. 8. 14. 2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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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영석 PD가 연기에 욕심을 보였다.

 나영석 PD는 "오늘 사실 연기의 신 두 분을 모셨기 때문에 이 부분을 여쭤보고 싶었다. 연기, 노력으로 되는 거냐"고 덧붙였다.

 나영석 PD는 "사실 전업까지는 아니지만, 연기하는 걸 보면 너무 멋있더라"고 감탄했다.

이에 나영석 PD는 "너무 제게 연기를 하지 않길 종용하시는 것 아니냐"면서도 "두 분이 어떻게 말씀하실지 궁금했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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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십오야' 영상

[OSEN=최지연 기자] 나영석 PD가 연기에 욕심을 보였다. 

지난 13일, 유튜브 채널 '채널십오야'에는 '유어 아너 손현주x김명민 라이브'라는 제목의 라이브 방송이 진행됐다. 이날 게스트로는 ENA 드라마 '유어 아너'의 주역인 배우 손현주, 김명민이 출연해 입담을 뽐냈다. 

영상 속 나영석 PD는 드라마 연출은 생각 없냐는 질문에 "감독보다는 배우를 하고 싶다"고 대답해 놀라움을 자아냈다. 나영석 PD는 "오늘 사실 연기의 신 두 분을 모셨기 때문에 이 부분을 여쭤보고 싶었다. 연기, 노력으로 되는 거냐"고 덧붙였다.

이에 손현주와 김명민은 "된다"고 입을 모아 대답했지만 김명민은 "한계가 있다"고 보태 웃음을 안겼다. 나영석 PD는 "사실 전업까지는 아니지만, 연기하는 걸 보면 너무 멋있더라"고 감탄했다.

'십오야' 영상

그러면서 "어떻게 사람이 다른 사람의 인생으로, 다른 사람의 목소리로 글에 써있는 감정을 내 몸을 통해서 표현한다는 게 너무 멋지고, 사실은 너무 부럽다"고 털어놨다. 

나영석 PD는 "카메오로 몇 번 나갔는데, 조정석이 저보고 '진짜 정말 하지 마세요'라고 하더라. 그래서 속상하고 그랬다"고 털어놨다. 

이를 들은 김명민은 "저는 이해가 간다. 헛된 희망을 갖고 인생을 낭비하는 것보다 (잘 하시는 걸 하는 게 낫다)"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이에 나영석 PD는 "너무 제게 연기를 하지 않길 종용하시는 것 아니냐"면서도 "두 분이 어떻게 말씀하실지 궁금했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그러자 김명민은 "저는 '너는 잘 된다'는 스타일보다는 '너는 안돼'라고 해서 연기에 대한 갈망을 더 키워드린거다"라고 유쾌하게 응수했다. 

[사진] '십오야' 영상

walktalkunique@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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