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오토에버, 임원구조 변화…등기이사 임금 175% 증가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현대오토에버가 상반기 임원조직의 구조가 변경되며 등기이사의 임금이 대폭 상승했다.
지난 3월 주주총회를 통해 김윤구 신임 대표를 선임한 현대오토에버는 지난해 등기이사 7명, 미등기임원 17명에서 등기이사 7명, 미등기임원 21명으로 일부 임원구조의 변화가 있었다.
등기이사는 전년 대비 인원 수는 1명 감소했으나, 보수총액은 증가하면서 약 1억800만원이던 전년 대비 약 2배에 가까운 임금 상승을 기록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지디넷코리아=남혁우 기자)현대오토에버가 상반기 임원조직의 구조가 변경되며 등기이사의 임금이 대폭 상승했다.
14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현대오토에버의 올해 상반기 매출은 1조6천493억원, 영업이익은 993억원을 기록했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16.2%, 영업이익은 19.2% 증가한 성과다.
부문별로는 시스템 통합(SI)과 차량용 SW 부문이 전년 동기 대비 각 20%, 24.5% 증가하며 실적을 견인했다. IT 아웃소싱(ITO) 부문도 9.2% 증가하는 성과를 거뒀다.
현대오토에버의 현재 직원 수는 5천212명으로 전년 대비 265명 증가했다. 연간 급여 총액은 1천784억원, 평균 연간급여는 약 3천700만원으로 전년보다 2.7% 증가했다.
지난 3월 주주총회를 통해 김윤구 신임 대표를 선임한 현대오토에버는 지난해 등기이사 7명, 미등기임원 17명에서 등기이사 7명, 미등기임원 21명으로 일부 임원구조의 변화가 있었다.
등기이사 3명의 평균 임금은 2억9천800만원이다. 감사위원회 위원 3명은 평균임금이 4천300만원으로 나타났다. 미등기임원 21명은 평균 임금 1억5천500만원으로, 총 32억5천100만원의 보수가 지급됐다.
등기이사는 전년 대비 인원 수는 1명 감소했으나, 보수총액은 증가하면서 약 1억800만원이던 전년 대비 약 2배에 가까운 임금 상승을 기록했다. 반면 미등기임원은 인원이 4명 늘어나며 보수총액이 늘어났지만 평균 임금도 소폭 상승하는 것에 그쳤다.
현대오토에버 관계자는 "2분기 역대 최대 실적을 달성할 수 있었던 원동력은 그동안 축적한 IT 기술력이 바탕이 됐다"며 "앞으로 스마트팩토리, 클라우드, 보안 서비스 등 다양한 분야에서 사업기회를 확보하고 국내외 프로젝트를 확대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남혁우 기자(firstblood@zdnet.co.kr)
Copyright © 지디넷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현대오토에버 김윤구號, 분기 역대 최대 매출 달성…인재 영입 전략 통했다
- [유미's 픽] 생성형 AI 앞세운 '빅3' 판도 흔들…2분기도 현대오토에버가 3위?
- 현대오토에버 김윤구號, 리더급 인재 영입 박차…SW 경쟁력 강화
- [유미's 픽] 첫 성적표 받은 김윤구…현대오토에버, 1Q 수익성 '제자리'
- 尹탄핵소추 투표 진행...안철수·김예지·김상욱 제외 국힘 전원 퇴장
- 우원식 의장, 尹탄핵안 투표종료 선언 보류하고 대기
- 외신도 윤 대통령 탄핵 정국 긴급 보도…"韓 정치적 불확실성 고조"
- 엔씨 김제륭·박선우 "저니오브모나크, 간단 조작으로 리니지 재미 느낄 수 있어"
- 삼성 파운드리, 美 팹리스 공략 시동…현지서 첫 '커넥트' 행사
- 美 연방 항소법원 "틱톡 금지법 합헌"...1월부터 금지되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