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 갈만한곳] 싸이 '흠뻑쇼'→옥상달빛...여름 물들일 이번주 공연 PICK4

8월 17-18일, 싸이 흠뻑쇼 - 인천
8월 17-18일, 이기광 솔로 콘서트 ‘OBSESSED’
8월 17일, 윤딴딴 투어 콘서트- 부산
8월 17일, 옥상달빛 전국투어 - 포항

(MNH스포츠 장진경 인턴기자, 김현숙 기자) 무더운 여름, 이번 주말을 더욱 특별하게 해줄 콘서트들을 소개한다.

싸이흠뻑쇼 SUMMER SWAG 2024 - 인천

싸이의 '흠뻑쇼 SUMMER SWAG 2024'가 8월 17일과 18일 양일간 인천아시아드 주경기장에서 열린다.

'싸이 흠뻑쇼'는 싸이의 여름 대표 브랜드 콘서트로, 매해 역대급 규모와 초호화 게스트 라인업을 자랑하며 관객들에게 큰 사랑을 받고 있다. 2017년 여름 처음 시작된 이 공연은 매년 전국을 돌며 성황리에 진행되고 있으며, 올해는 원주를 시작으로 대구, 과천, 광주 등에서 공연이 이어진다.

싸이의 공연은 오프닝부터 엔딩까지 싸이의 끊임없는 에너지와 관객들의 열기로 무더위를 날려버릴 쾌감을 선사한다. 놀기위한 굿즈인 방수팩, 타투스티커, 타월 등 '흠뻑쇼' 컨셉의 굿즈는 온라인과 현장에서 판매되며, 파란 우비와 비닐 백팩도 제공된다.

한편, 지난 광주 흠뻑쇼에서는 온열 질환으로 인해 4명이 병원으로 이송되는 사고가 있었던 만큼, 관객들은 더운 날씨에 대비해 주의가 필요하다.

2024 LEE GIKWANG SOLO CONCERT 'OBSESSED'

하이라이트 멤버 이기광이 5년 만에 8월 17일과 18일 서울 올림픽공원 올림픽홀에서 솔로 콘서트 'OBSESSED'를 개최한다.

이 공연은 이기광이 2019년 'I' 이후 오랜만에 선보이는 솔로 무대이며, 전역 후 첫 번째로 준비한 공연이다. 'OBSESSED'는 "뫼비우스의 띠처럼 절대 벗어나지 못할 가장 뜨겁고 강렬한 여름"을 예고하며, 이기광의 화려한 라이브 퍼포먼스에 대한 기대감을 높인다.

이기광은 하이라이트의 메인댄서 겸 프로듀서로서 팀 활동뿐만 아니라 솔로 아티스트로서도 활발히 활동하며, 지난해에는 첫 솔로 정규앨범 'PREDATOR'를 발매해 음악 방송에서 솔로로서 처음 1위를 차지했다.

이번 콘서트에서는 'PREDATOR'의 수록곡을 비롯한 새로운 셋리스트를 선보인다고 전하며 공연의 기대를 높였다.

윤딴딴투어콘서트 '딴딴한여름 2024' - 부산

싱어송라이터 윤딴딴이 대표적인 여름 콘서트 '딴딴한 여름 2024'로 8월 17일 오후 5시 부산 동서대 소향씨어터 신한카드홀을 찾는다.

이번 공연은 인천과 청주에 이어 부산에서 진행되는 세 번째 전국 투어의 일환으로, 윤딴딴의 다양한 히트곡과 함께 여름을 주제로 한 특별한 무대를 선보일 예정이다.

'니가 보고 싶은 밤', '잘 살고 있지롱'과 같은 대표곡뿐만 아니라, '여름을 좋아하는 이유', 미니앨범 '덥딴'의 수록곡 '새벽더위', 드라마 '아직 최선을 다하지 않았을 뿐'의 OST 등 다양한 곡들이 포함된 셋리스트로 팬들에게 즐거운 시간을 선사할 계획이다.

옥상달빛전국투어 '정말고마워서갑니다 2024' - 포항

그룹 옥상달빛이 8월 17일 오후 5시 포항 헤리티지에서 '정말 고마워서 갑니다 2024' 공연을 개최한다.

2014년부터 시작된 이 공연은 소규모 공간에서 펼쳐지는 특별한 투어로, 올해 일곱 번째를 맞이했다. 이번 투어는 옥상달빛의 새 정규 앨범 '40' 발매를 기념해 전국을 돌며 진행되며, 포항 공연은 동쪽에서 시작해 남쪽, 서쪽으로 이어지는 투어의 일환이다.

이 공연은 대형 공연장이 아닌 작은 공간에서 관객들과의 친밀한 교감을 중요시하며, 관객들은 옥상달빛과 손을 뻗어 하이파이브를 나눌 정도로 가까운 거리에서 공연을 즐길 수 있다. 또한, 공연이 끝난 후에는 사인회도 준비되어 있어 팬들과의 특별한 소통 시간이 마련될 예정이다.

 

사진 = 피네이션, 코코넛뮤직, 매직스트로베이사운드, 어라운드어스 엔터테인먼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