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전북 광복절에도 폭염과 열대야, 곳곳 강한 소나기
KBS 지역국 2024. 8. 14. 19:57
[KBS 전주]절기상 '말복'인 오늘도 폭염특보가 유지된 가운데 한낮 체감온도가 36도에 육박했습니다.
광복절인 내일도 열대야와 폭염이 이어지겠습니다.
오후부터 밤사이에는 곳곳에 소나기 예보가 있습니다.
예상되는 비의 양은 5에서 60mm 정도, 시간당 20mm 이상으로 강하게 쏟아지는 곳도 있겠습니다.
당분간 밤낮 없는 무더위가 이어질 것으로 보입니다.
전주의 아침 기온이 25도 이상으로 유지되겠고, 낮 기온은 35도 안팎, 체감온도는 이보다 더 높을 것으로 보입니다.
덥고 습한 환경에서 작업이나 야외 활동한다면, 각별히 주의해야겠습니다.
내일 아침까지 옅은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습니다.
자세한 지역별 기온을 살펴보면, 김제의 아침 기온은 26도, 부안은 25도에서 출발하겠습니다.
한낮에는 대부분 35도 안팎까지 오르겠습니다.
동부 지역은 완주 23도, 장수 21도에서 시작해 한낮에는 32도에서 35도 사이를 보이겠습니다.
당분간 해상과 섬 지역에 바다 안개가 짙겠습니다.
주말에도 더위의 기세가 꺾이지 않겠고, 대기 불안정으로 소나기가 내리는 곳도 있겠습니다.
날씨였습니다.
KBS 지역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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