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청장 김봉식·경찰청 차장 이호영·부산청장 김수환(종합)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신임 서울경찰청장에 김봉식(57) 경기남부경찰청장이 임명됐다.
부산경찰청장에는 김수환 경찰청 차장(55)이, 김 차장 후임으로는 이호영 경찰대학장(58)이 내정됐다.
충북경찰청장에는 김학관 경찰청 생활안전교통국장, 충님경찰청장에는 배대희 경찰청 국가수사본부 수사기획조정관, 전북경찰청장에는 최종문 서울청 생활안전차장, 전남경찰청장에는 모상묘 경기남부청 분당경찰서장, 경남경찰청장에는 김성희 경찰청 대변인, 제주경찰청장에는 김수영 경찰청 경무인사기획관이 전보됐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경기남부청장 김준영·경찰대학장 오문교
'수사 외압 의혹' 조병노, 전남청으로 인사
[서울=뉴시스] 김남희 기자 = 신임 서울경찰청장에 김봉식(57) 경기남부경찰청장이 임명됐다.
부산경찰청장에는 김수환 경찰청 차장(55)이, 김 차장 후임으로는 이호영 경찰대학장(58)이 내정됐다.
경찰청은 14일 치안정감 고위직 전보 인사를 발표했다. 지난 10일 치안정감과 치안감 승진 인사에 따른 후속 조치로 발령일자는 오는 16일이다.
치안정감은 경찰 총수인 경찰청장(치안총감) 바로 아래 계급으로 국가수사본부장, 경찰청 차장, 서울·부산·경기남부·인천경찰청장, 경찰대학장 등 7자리가 있다.
김봉식 신임 서울경찰청장은 1967년생 대구 출생으로 경찰대 행정학과를 5기로 졸업한 뒤 경북대 국제대학원에서 석사학위를 취득했다.
1989년 경위로 경찰에 입직한 후 경북경찰청 형사과장과 대구경찰청 형사과장·광역수사대장을 거쳐 2022년 경무관으로 승진했다. 이후 대구 성서경찰서장, 서울경찰청 수사부장을 지내고 지난해 9월 치안감으로 승진한 후 경찰청 국가수사본부 수사국장을 역임했다.
이달 초 치안정감으로 승진해 경기남부청장을 맡다 두 달 만에 서울경찰청장으로 옮기게 됐다. 김 청장은 이번 정부 들어 치안감, 치안정감으로 초고속 승진했다. 윤석열 대통령과는 윤 대통령이 대구지검·대구고검에서 일할 때 인연을 맺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호영 신임 경찰청 차장은 충남 서산 출생으로 동국대 경찰행정학과를 졸업하고 1992년 간부후보 40기로 경찰에 입직했다. 2020년 경무관 승진 후 충남경찰청 제1부장, 경찰청 정보화장비정책관 등을 지냈다. 지난해 10월 행정안전부 경찰국장, 이달 초부터 경찰대학장을 역임했다.
김수환 신임 부산경찰청장은 경남 밀양 출생으로 경찰대 9기 졸업 후 경남 밀양경찰서장, 서울 종로경찰서장, 서울청 경무기획과장 등을 지냈다. 2022년 치안감으로 승진해 경찰청 국가수사본부 안보수사국장, 경찰청 공공안녕정보국장을 맡고 지난해 8월 치안정감 승진 후 경찰대학장과 경찰청 차장을 역임했다.
오문교 충남경찰청장은 경찰대학장, 김준영 강원경찰청장은 경기남부청장으로 전보됐다.
치안정감 바로 아래 계급인 치안감 24명의 전보 인사도 단행됐다. 이에 따라 시·도 지방청장이 대거 교체됐다.
경찰청 대변인에는 김동권 경찰청 국제협력관이, 경찰청 기획조정관에는 도준수 서울경찰청 경찰관리관이 임명됐다.
치안감급인 대구경찰청장에는 이승협 경찰청 국가수사본부 안보수사국장, 광주경찰청장에는 박성주 경찰인재개발원장, 대전경찰청장에는 황창선 경찰청 기획조정관, 울산경찰청장에는 정상진 충북경찰청장, 강원경찰청장에는 엄성규 경찰청 경비국장이 이름을 올렸다.
충북경찰청장에는 김학관 경찰청 생활안전교통국장, 충님경찰청장에는 배대희 경찰청 국가수사본부 수사기획조정관, 전북경찰청장에는 최종문 서울청 생활안전차장, 전남경찰청장에는 모상묘 경기남부청 분당경찰서장, 경남경찰청장에는 김성희 경찰청 대변인, 제주경찰청장에는 김수영 경찰청 경무인사기획관이 전보됐다.
치안감 아래 계급인 경무관 45명에 대한 인사도 발표됐다. 이준형 인천경찰청 생활안전부장이 경찰청 국제협력관, 곽병우 제주경찰청 차장이 경찰청 범죄예방대응국 치안상황관리관으로 보임했다.
한편 '세관직원 마약 밀반입 의혹 수사'에 외압을 행사한 당사자로 지목된 조병노 경기 수원남부경찰서장은 전남경찰청 생활안전부장으로 이동했다. 조지호 경찰청장은 지난달 29일 국회 인사청문회에서 '경찰청장이 되면 조 경무관에 대한 인사 조치를 하겠냐'는 질의에 "검토하겠다"고 답한 바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nam@newsis.com
Copyright © 뉴시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8번 이혼' 유퉁 "13세 딸 살해·성폭행 협박에 혀 굳어"
- 가구 무료 나눔 받으러 온 커플…박살 내고 사라졌다
- 허윤정 "전 남편, 수백억 날려 이혼…도박때문에 억대 빚 생겼다"
- 반지하서 숨진 채 발견된 할머니…혈흔이 가리킨 범인은
- 탁재훈 저격한 고영욱, "내 마음" 신정환에 애정 듬뿍
- '순한 사람이었는데 어쩌다'…양광준 육사 후배 경악
- 태권도 졌다고 8살 딸 뺨 때린 아버지…심판이 제지(영상)
- 채림, 전 남편 허위글에 분노 "이제 못 참겠는데?"
- '월매출 4억' 정준하, 자영업자 고충 토로…"너무 화나 경찰 신고"
- 김숙 "한가인에게 너무 미안해서 연락도 못 해"…무슨 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