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필] 김봉식 서울경찰청장…현실감각 뛰어난 '수사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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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봉식(57) 신임 서울경찰청장은 수사 부서를 두루 거친 경찰 내 대표적인 '수사통'으로 꼽힌다.
대구 출생으로 경찰대(5기) 졸업 후 2013년 총경으로 승진해 대구경찰청 수사과장과 형사과장, 경북경찰청 형사과장, 경북 경산경찰서장, 대구경찰청 형사과장을 지냈다.
작년 9월 치안감으로 승진해 경찰청 국가수사본부 수사국장으로 근무했고 올해 6월 치안정감직에 오르면서 경기남부청장으로 보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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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윤보람 기자 = 김봉식(57) 신임 서울경찰청장은 수사 부서를 두루 거친 경찰 내 대표적인 '수사통'으로 꼽힌다.
내년 3월 공석이 되는 국가수사본부장 후보로도 거론됐을 만큼 수사 능력을 인정받았다.
대구 출생으로 경찰대(5기) 졸업 후 2013년 총경으로 승진해 대구경찰청 수사과장과 형사과장, 경북경찰청 형사과장, 경북 경산경찰서장, 대구경찰청 형사과장을 지냈다.
2021년 경무관이 되고서는 대구경찰청 광역수사대장과 홍보담당관, 대구 성서경찰서장, 서울경찰청 수사부장을 역임했다.
작년 9월 치안감으로 승진해 경찰청 국가수사본부 수사국장으로 근무했고 올해 6월 치안정감직에 오르면서 경기남부청장으로 보임됐다.
주로 지방에서 활동했음에도 이번 정부 들어서 치안감, 치안정감으로 두 계급을 빠르게 승진하고 서울청 요직인 수사부장과 경찰청 핵심 보직인 수사국장을 맡아 주목받은 그는 수도 서울의 치안을 책임지는 서울청장 자리까지 꿰찼다.
수사 전문성에 더해 현실 감각과 정무 능력도 뛰어나다는 평을 받는다.
윤석열 대통령과는 대구에서 근무할 때 인연을 맺었고 각별한 사이로 알려졌다. 윤 대통령은 1994∼1996년과 2009년 대구지검에서 일했으며 2014년에는 국가정보원 댓글 공작 수사로 인해 좌천돼 대구고검에서 근무한 적이 있다.
▲ 대구(57) ▲ 경북고 ▲ 경찰대(5기) ▲ 대구경찰청 수사과장·형사과장 ▲ 경북경찰청 형사과장 ▲ 경북 경산경찰서장 ▲ 대구경찰청 형사과장 ▲ 대구경찰청 광역수사대장·홍보담당관 ▲ 대구 성서경찰서장 ▲ 서울경찰청 수사부장 ▲ 경찰청 국가수사본부 수사국장 ▲ 경기남부경찰청장
bryoo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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