뜨거운 여름, 뜨거운 서울, 제주 잡고 4연승 신바람 낼까

윤은용 기자 2024. 8. 14. 19: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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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축구연맹 제공



여름 들어 본격적으로 상승세를 타기 시작한 FC서울이 4연승에 도전장을 던졌다.

서울은 16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제주 유나이티드와 하나은행 K리그1 2024 27라운드 경기를 갖는다. 최근 가파른 상승세를 타고 있는 서울 입장에서 홈에서 그 기세를 더욱 끌어올릴 절호의 기회다.

서울은 24라운드에서 김천 상무를 1-0으로 꺾은데 이어 인천 유나이티드와 25라운드 경기에서도 1-0 승리를 챙겼다. 여기에 선두권인 포항 스틸러스와 26라운드 경기에서 2-1 승리를 챙기며 3연승을 달렸다.

무섭게 승점을 쓸어담은 서울은 승점 39점으로 6위를 달리고 있다. 제주전까지 승리하면 5위로 뛰어오르는 것은 물론이고 선두권 싸움에도 본격적으로 가세할 수 있다.

제시 린가드. 프로축구연맹 제공



특히 여름 이적시장을 통해 합류한 선수들의 활약도 더해 서울의 상승세를 뒷받침하고 있다. 요르단 국가대표 수비수 야잔은 포항전에서 K리그 데뷔전을 치렀는데 좋은 활약으로 합격점을 얻었다. 여기에 군복무를 마치고 돌아온 골키퍼 강현무 역시 포항전에서 처음으로 서울 유니폼을 입고 뛰며 5개의 유효슈팅을 선방하는 맹활약을 펼쳤다.

여기에 서울은 또 한 명의 영입 선수인 브라질 출신 공격수 루카스가 제주전에 모습을 드러낼 것으로 보인다. 여기에 햄스트링 부상으로 잠시 전열에서 빠졌던 제시 린가드 역시 제주전에서 복귀할 것으로 전망된다.

한편 선두를 질주 중인 돌풍의 강원FC는 18일 7위 광주FC를 홈인 강릉종합운동장으로 불러 들인다. 지난 26라운드 경기에서 김천을 2-1로 꺾고 선두로 올라선 강원은 광주마저 잡고 선두를 지킨다는 각오다.

다만 광주의 최근 상승세도 만만치 않다. 광주도 최근 3연승을 질주하며 만만치 않은 모습이다. 특히 3연승 기간 한 골도 내주지 않는 강한 수비를 뽐내고 있어 강원이 아무리 홈이라도 쉽지 않은 경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강원 이상헌. 프로축구연맹 제공



윤은용 기자 plaimstone@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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