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십자인대’ 부상 딛고 마지막 불태우나?...‘빅클럽’이 부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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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지 플릭 감독이 이반 페리시치를 원하고 있다.
그러나 엔제 포스테코글루 감독이 새롭게 부임한 2023-24시즌부터 입지가 흔들리기 시작했다.
'베테랑' 선수 영입을 원하는 플릭 감독이 직접 그를 낙점한 것.
바르셀로나 소식을 전하는 '바르사 유니버설'은 14일(한국시간) 크로아티아 현지 매체 '24sata'를 인용해 "플릭 감독은 페리시치에게 바르셀로나에 합류하라고 연락했다"라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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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이종관]
한지 플릭 감독이 이반 페리시치를 원하고 있다.
1989년생, 35세의 ‘베테랑’ 수비수 페리시치. 볼프스부르크, 인터밀란 등을 거치며 최전성기를 보냈고 지난 2022-23시즌을 앞두고 자유계약으로 토트넘 훗스퍼에 합류하며 커리어 말년을 보냈다. 안토니오 콘테 감독의 3백 체제에서 측면 윙백 자리를 도맡은 그는 리그 34경기에 출전해 8개의 어시스트를 올리며 나름대로 성공적인 프리미어리그(PL) 데뷔 시즌을 보냈다.
그러나 엔제 포스테코글루 감독이 새롭게 부임한 2023-24시즌부터 입지가 흔들리기 시작했다. 4백 체제로 전술이 바뀌었고 포지션 경쟁자 데스티니 우도지가 좋은 활약을 펼치며 주전 자리를 꿰찼기 때문. 또한 지난 9월, 우측 무릎 복합전방십자인대(ACL) 부상을 당하며 ‘시즌 아웃’ 판정을 받았고 그렇게 선수 생활을 마무리하는 듯 보였다.
선수 생활 황혼기를 보내고 있는 페리시치. 지난 겨울 이적시장을 통해 토트넘을 떠나 ‘친정팀’ 하이두크 스플리트로 이적했다. 그리고 예상과 달리 빠른 회복세를 보이며 6개월 만에 그라운드로 복귀, 유로 2024 최종 명단에도 승선하며 모두를 놀라게 했다.
이와 동시에 ‘빅클럽’ 바르셀로나와 연결되고 있다. ‘베테랑’ 선수 영입을 원하는 플릭 감독이 직접 그를 낙점한 것. 바르셀로나 소식을 전하는 ‘바르사 유니버설’은 14일(한국시간) 크로아티아 현지 매체 ‘24sata’를 인용해 “플릭 감독은 페리시치에게 바르셀로나에 합류하라고 연락했다”라고 보도했다.
이종관 기자 ilkwanone1@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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