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시보건소, 코로나19 재유행 대비 상시 대응 강화

10명 이상 집단발생시 역학조사 실시, 시설 내 유증상자 격리 권고

김포시보건소는 최근 들어 전국 코로나19 입원환자가 급증함에 따라 확산 차단을 위해 상시 대응체계를 강화했다.

보건소는 14일 고위험군의 중증 및 사망 위험을 줄이기 위해 감염취약시설 등에서 10명 이상 집단발생 때 신속하게 역학조사를 실시하고, 시설 내 유증상자 감시 및 환자는 격리하도록 권고했다 또한 환자와 입소자, 종사자의 마스크 착용과 실내 환기 등 예방관리를 철저히 하도록 했다.

ⓒ김포시

보건소 관계자는 "사람이 많은 곳에서는 마스크를 반드시 착용하고 개인위생수칙을 준수해야 한다"며 "실내에서는 환기를 자주 해달라"고 당부했다.

보건소는 치료제의 안정적인 수급을 위해 약국 내 실시간 사용량과 재고량을 모니터링하고 공급에 차질이 없도록 긴급 물량 확보에 총력을 기울이는 한편, 지정의료기관에 고위험군 우선 치료제 처방을 적극 협조 요청했다. 10월부터 65세 이상 어르신과 면역저하자, 감염취약시설 입원·입소자를 대상으로 코로나19 백신을 무료로 접종할 예정이다.

[안순혁 기자(wasswin@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