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문화유산 선릉 훼손…경찰, 용의자 추적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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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방송일 : 2024년 8월 14일 (수요일)
■ 진행 : 김종석 앵커
■ 출연 : 구자홍 동아일보 신동아팀 차장, 이종훈 스포츠평론가, 허주연 변호사, 호준석 국민의힘 대변인
[김종석 앵커]
세상에 이러한 일이 있습니다. 오늘 모든 사람들이 잠들어 있는 새벽에, 한 여성이 서울 강남에 있는 선릉에 침입해서요. 봉분의 아랫부분, 주먹 크기 정도 퍼간 것으로 확인이 되었습니다. 허주연 변호사님. 이것 누구고, 왜 그랬다는 것입니까?
[허주연 변호사]
일단 경찰이 여성을 용의자로 특정하고 추적 중인 상황이어서 잡히는 것은 시간문제라는 생각이 드는데요. 정말 왜 그랬는지 모르겠습니다. 남의 무덤 흙을 왜 파 갑니까? 그것도 심지어 우리나라 국가지정문화재이자 유네스코지정 세계문화유산입니다. 성종이 잠들어있고 그의 왕후인 정현왕후가 안치되어 있는 무덤인데, 이것이 강남 한복판에 있거든요. 담장 사이로 침입했다고 하는데, 외곽 경계 강화해야 할 것 같고요. 잡히게 되면 3년 이상 유기징역형에 처해질 수 있는데. 문화재 훼손, 정말 이제는 없어야 할 것 같은데 왜 자꾸 이러한 일이 발생하는지 모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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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위 텍스트는 실제 토크 내용의 일부분입니다. 전체 토크 내용은 동영상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 정리=김태섭 인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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