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야, 방통위 ‘방송장악’ 놓고 공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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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방송일 : 2024년 8월 14일 (수요일)
■ 진행 : 김종석 앵커
■ 출연 : 구자홍 동아일보 신동아팀 차장, 이종훈 스포츠평론가, 허주연 변호사, 호준석 국민의힘 대변인
[김종석 앵커]
야당의 지적 위주로 여러 영상을 조금 살펴보았다면, 여당 이야기도 조금 들어봐야 할 것이, 호준석 대변인님. 결국은 태도 논란이 중요한 것이 아니라, 방통위 무력화라는 이러한 방송 장악 청문회가 말이 되느냐. 이 포인트를 국민의힘은 이야기하고 있더라고요.
[호준석 국민의힘 대변인]
저 모습을 보면서 저도 참 부끄럽기도 하고요, 죄송하기도 하고요. 또 국민의 한 사람으로서 화가 나기도 합니다. 요새 경찰이나 검찰에서 피의자 조사할 때도 저렇게 하지는 않습니다. 김태규 부위원장, 판사 출신이고요. 국민을 위해서 공직하고 있는 공직자입니다. 공직자가 죄인이 아니지 않습니까. 그런데 자신과 정치적인 견해나 입장이 다르다고 해서 저렇게 윽박지르고 모욕 주고, 저러한 모습을 어떤 국민들이 이해하실 수가 있겠습니까. 너무 피곤해서 얼굴 조금 비볐다고 하는데. 그리고 실소가 나니까 잠깐 웃은 거잖아요, 답변하지 말라고 하니까. 청문회는 히어링, 듣는 것인데 답변하지 말라는 청문회가 어디에 있습니까.
왜 저러한 태도를 야당 의원들이 보이느냐. 저는 지금까지 방송 장악을 하고 있었던 것, 공영방송을 마치 놀이기구처럼 쓰고 있던 그 질서가 이제 무너지고, 공영방송이 중립화되게 되니까 어떻게든 막겠다는 것이고. 현실적으로 막을 방법이 없으니까 밖에 우리가 이렇게라도 하고 있다는 것을 보여주기 위한, 저기에 이제 걸려 있는 지금까지 공영방송을 장악하고 있던 외곽의 단체들, 언론노조 많습니다. 그 사람들에게 보여주는 것입니다. 우리가 이렇게까지 하고 있다. 그 이상도 이하도 아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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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위 텍스트는 실제 토크 내용의 일부분입니다. 전체 토크 내용은 동영상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 정리=김태섭 인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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