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T 평균급여 8600만원 통신사 1위…유영상 SKT 대표 24억 '최고' (종합)

서장원 기자 2024. 8. 14. 1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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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상반기 이동통신 3사 중 평균 연봉이 가장 높은 곳은 SK텔레콤(017670)인 것으로 나타났다.

14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공시한 통신 3사 반기보고서에 따르면 SK텔레콤의 임직원 1인당 평균 급여는 8600만 원으로 통신 3사 중 평균급여액이 가장 높았다.

한편 각 대표를 제외한 통신 3사 임원 중에서는 최택진 LG유플러스 부사장이 21억 6100만 원으로 가장 많은 보수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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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U 황현식 12.9억·KT 김영섭 6.17억 순
직원 수는 KT 1만9370명 최다…근속연수도 22년 가장 길어
왼쪽부터 유영상 SKT 대표, 김영섭 KT 대표, 황현식 LG유플러스 대표.ⓒ News1 민경석 기자

(서울=뉴스1) 서장원 기자 = 올해 상반기 이동통신 3사 중 평균 연봉이 가장 높은 곳은 SK텔레콤(017670)인 것으로 나타났다. 가장 많은 보수를 받은 대표는 유영상 SK텔레콤 대표였다.

14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공시한 통신 3사 반기보고서에 따르면 SK텔레콤의 임직원 1인당 평균 급여는 8600만 원으로 통신 3사 중 평균급여액이 가장 높았다.

LG유플러스(032640)가 평균 급여 5700만 원으로 뒤를 이었고, KT(030200)의 경우 5200만 원으로 나타났다.

대표 보수 1위는 유영상 SK텔레콤 대표였다. 유 대표는 상반기 보수로 23억 8000만 원을 수령했다. 급여 7억 원, 상여금 16억 4000만 원, 주식매수선택권(스톡옵션) 행사이익 1700만 원, 기타 근로소득(임원 복리후생) 2300만 원을 받았다.

황현식 LG유플러스 대표는 12억 9000만 원의 보수를 받았다. 급여 7억 200만 원, 상여금 5억 8500만 원, 기타 근로소득 300만 원을 받았다.

김영섭 KT 대표는 보수 6억 1700만 원을 수령했다. 급여 2억 7800만 원, 상여금 3억 3200만 원, 기타 근로소득 700만 원으로 구성됐다.

직원 수는 KT가 1만 9370명으로 가장 많았고 LG유플러스가 1만 695명, SK텔레콤이 5741명 순이었다. 직원 평균 근속연수 역시 KT가 22년으로 가장 길었고 SK텔레콤은 13.1년, LG유플러스는 10.2년을 기록했다.

한편 각 대표를 제외한 통신 3사 임원 중에서는 최택진 LG유플러스 부사장이 21억 6100만 원으로 가장 많은 보수를 받았다. 뒤이어 박형일 LG유플러스 부사장이 20억 6600만 원, 박종욱 LG유플러스 전무가 14억 6700만 원을 기록했다. 셋 모두 퇴직금을 수령한 것이 영향을 미쳤다.

superpower@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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