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생 10명 중 7명 "해외여행은 필수…갔다오는 곳은 일본"

김완진 기자 2024. 8. 14. 1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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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생 10명 중 7명은 해외여행이 필수라고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가장 많이 선택한 여행지는 일본으로, 최근 엔저 영향이 작용한 것으로 풀이됩니다.

대학 생활 플랫폼 '에브리타임' 운영사 비누랩스는 지난달 3일부터 2주 간 에브리타임을 통해 20대 대학생 1천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대학생 때 해외여행은 필수'라는 응답이 74%를 기록했다고 오늘(14일) 밝혔습니다.

최근 1년 간 해외여행을 다녀온 대학생 비율은 47.5%로 1년 전 같은 조사보다 18.8% 포인트 높아졌습니다.

여행 목적에 관한 질문에 대한 답으로는 '새로운 경험 해보기'(44.9%)가 1위로, '바쁜 일상을 벗어나 힐링하기'(24.7%)나 '좋아하는 사람들과 함께 즐거운 시간'(16.4%)보다 많았습니다.

Z세대 대학생들은 '여행에서 소비할 때 아끼지 않는 항목'에 대한 질문(복수 응답)에는 음식(75%)을 가장 많이 선택했고 투어·티켓이 42%, 숙소와 쇼핑이 각각 37%, 36%로 뒤를 이었습니다.

올해 해외여행을 다녀왔거나 계획 중인 대학생의 여행지(복수 응답)는 일본이 73.2%로 가장 많았고 동남아 35.8%, 동아시아(홍콩, 대만 등) 27.1%, 서유럽 15% 등으로 집계됐습니다.

또 올해 선호하는 여행지(복수 응답)로는 서유럽이 46.8%로 1위를 차지했고 그다음은 일본이 38.8%로 조사됐습니다.

비누랩스 인사이트는 "Z세대 대학생의 해외여행은 휴양을 넘어서 새로운 경험을 통해 견문을 넓히는 도구"라며 "올해 하반기 해외여행을 계획 중인 대학생도 60%를 넘어 이 같은 추세는 더욱 가속할 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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