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시, 올해 첫 '럼피스킨' 발생...확산 총력 대응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안성시는 지난 12일 일죽면 한우농장에서 소 럼피스킨 의사환축이 발생함에 따라 확산 차단을 위해 긴급병역 조치를 나섰다.
14일 안성시에 따르면 지난 12일 오전 농장주는 표피 결절에 따른 럼피스킨 의심 증상을 신고하고 이에 따라 정밀검사를 진행한 결과 LSD 바이러스가 검출됐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아이뉴스24 임정규 기자] 안성시는 지난 12일 일죽면 한우농장에서 소 럼피스킨 의사환축이 발생함에 따라 확산 차단을 위해 긴급병역 조치를 나섰다.
14일 안성시에 따르면 지난 12일 오전 농장주는 표피 결절에 따른 럼피스킨 의심 증상을 신고하고 이에 따라 정밀검사를 진행한 결과 LSD 바이러스가 검출됐다.
소 럼피스킨은 고열과 피부결절이 특징인 바이러스성 질병으로 지난해 10월 충남 서산에서 국내 처음 발생해 전국 107개 농가에서 발생했다.
시는 그동안 소 럼피스킨 대응 계획을 수립해 가축전염병 관리를 지속적으로 추진해 왔으며, 지난해 일제 접종 후 럼피스킨 항체 형성률 유지를 위해 올해 2차례의 백신 접종을 시행했다.
시는 럼피스킨 긴급행동지침(SOP)에 따라 양성 확진 개체에 대해 선제적으로 긴급 살처분을 진행하고 전 두수 검사 이후 양성 개체에 대해 선별적 살처분을 시행할 예정이다.
또 확산 차단을 위해 긴급방역대책 협의회를 개최하고, 24시간 럼피스킨 재난안전대책본부 상황실을 운영한다.
특히 거점소독시설과 소독차량 운영, 방역대 중심으로 환적장 운영, 공수의 등을 동원한 신속한 백신공급 및 접종 지원, 방역대와 농장역학 정밀·임상검사, 주 1회 임상예찰 시행, 소 사육농가에 소독약품 배부 등 방역에 총력을 기울일 예정이다.
유태일 부시장은 "안성시는 작년 럼피스킨이 전국적으로 확산됐을 때도 철저한 예방 활동을 통해 청정지역을 유지해 왔는데 유감이다”며 "축산농가에서는 의심증상이 관찰되면 신속하게 신고해 달라"고 전했다.
/안성=임정규 기자(jungkuii@inews24.com)Copyright © 아이뉴스24.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새벽에 구멍 뚫린 '조선왕릉'…경찰, 선릉 훼손 용의자 추적 중
- "필리핀 이모 쓰면 영어 늘까요?"…강남엄마들 '갑론을박'
- "광복절에 일본인 선발이 말이 되냐?"…두산 베어스, 때아닌 비판 직면
- BTS 슈가 음주운전 동선…'한남동 작업실→자택' 이동 확인
- '단발병 유발자' 합류…정인선, 158cm·47kg 현실 '포켓걸'의 러블리 매력 [엔터포커싱]
- 편의점서 음료수 훔치다 걸려 놓고…"2000원 줄게, 일 크게 만들지 말자"
- 프랜차이즈산업협회 "수수료율 올린 배민, 공정위 신고 검토"
- 검찰, 전청조에 '징역 5년' 구형…남현희 조카 폭행·협박
- 경기 양주 주차장서 40대 남녀 피 흘린 채 발견…여성은 사망·남성은 체포
- 전현희 "김건희는 살인자"…與, 의원직 제명 추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