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커머셜 상반기 당기순이익 1005억원...전년 대비 6.8% 뛰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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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커머셜이 올해 상반기 당기순이익 1005억원을 달성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는 전년 동기(941억원) 대비 6.8% 증가한 수치다.
현대커머셜의 올해 상반기 총 자산은 12조1095억원으로 전년 동기(11조4041억원) 대비 6.2%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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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현대커머셜이 올해 상반기 당기순이익 1005억원을 달성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는 전년 동기(941억원) 대비 6.8% 증가한 수치다.
같은 기간 영업수익은 4818억원으로 전년 동기(3545억원)보다 35.9%나 증가했다.
현대커머셜 측은 당기순이익과 영업수익 증가 요인에 대해 "HD현대건설기계와 HD현대사이트솔루션 등 범현대그룹과의 MOU 체결 등 제휴채널 확대를 통한 안정적 영업기반 확대 영향"이라며 "수익성 높은 기업금융 및 투자금융 자산 성장도 주효했다"고 설명했다.
현대커머셜의 올해 상반기 총 자산은 12조1095억원으로 전년 동기(11조4041억원) 대비 6.2% 증가했다. 같은 기간 금융자산은 9조506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7조9684억원)보다 13.6% 증가했다.
대형 트럭, 버스 등을 대상으로 한 할부금융이 포함된 산업금융자산은 4조5021억원으로 집계됐으며 부동산 금융과 NPL금융 등이 포함된 기업금융 자산은 3조7176억원으로 나타났다. 이는 각각 전년 동기 대비 8.3%, 12.8% 늘어난 수치다.
산업금융 자산 증가는 신차 캡티브 자산 중심의 안정적 성장세 유지 영향이며 기업금융 자산 증가는 NPL금융 및 SS&D시장 확장에 기인했다는 분석이다.
글로벌 운용사들과의 파트너십을 통한 투자금융 자산은 전년 동기 대비 61.8% 증가한 8309억원을 달성했다. 상반기 연체율은 업계 최저 수준인 0.35%였다.
현대커머셜 관계자는 “수익성과 안전성이 균형 잡힌 성장(Balanced Growth) 포트폴리오를 구축하며 전년 동기비 영업수익과 당기순이익이 증가했다”며 “적극적인 충당금 관리 등 선제적 리스크 대응으로 업계 최저 수준의 연체율을 달성했다”라고 밝혔다.
yesji@fnnews.com 김예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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