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대, 강화캠퍼스 발전 모색…심포지엄·원로 간담회

박석희 기자 2024. 8. 14. 18: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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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안양대학교가 14일 '21세기 지역사회 발전과 안양대의 역할'을 주제로 강화캠퍼스 멀티미디어 강의실 II에서 강화캠퍼스 활성화 방안 심포지엄과 함께 지역원로 초청 간담회를 열었다.

문경신 강화군 광복회 사무총장은 심포지엄에서 '안양대 강화캠퍼스 어떻게 설립되었나'를 주제로 안양대학교 강화 캠퍼스의 역사와 발전 방안을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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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양=뉴시스] 안양대가 14일 강화캠퍼스 발전 모색 심포지엄을 열었다. (사진=안양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안양=뉴시스] 박석희 기자 = 경기 안양대학교가 14일 ‘21세기 지역사회 발전과 안양대의 역할’을 주제로 강화캠퍼스 멀티미디어 강의실 II에서 강화캠퍼스 활성화 방안 심포지엄과 함께 지역원로 초청 간담회를 열었다.

문경신 강화군 광복회 사무총장은 심포지엄에서 ‘안양대 강화캠퍼스 어떻게 설립되었나’를 주제로 안양대학교 강화 캠퍼스의 역사와 발전 방안을 발표했다.

또 권영랑 ㈜피사로의 시간 대표는 ‘글로벌 힐링, 치유의 섬 강화도의 비전과 베이스 캠퍼스 안양대’를, 장용철 안양대 부총장은 ‘교육 발전 특구 강화를 위한 안양대학교의 비전’을 주제로 발전 방안을 제시했다.

장용철 대외협력부총장은 “강화군은 청년세대 유출과 학령인구 급감 속에 인구 소멸 지역으로 지정됐지만, 교육 발전 특구로 지정돼 지역인재를 양성하고 정주 기반을 확대할 기회의 땅이 됐다”고 강조했다.

이어 “앞으로 안양대가 강화군의 비전을 공유하고 공동 대응함으로써 안양대와 강화군, 인천광역시 간 상생적 협력 방안을 창출하도록 학교와 함께 다양한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덧붙였다.

또 심포지엄 참가자들은 주제 발표를 마친 뒤 계기석 안양대 명예교수를 좌장으로 강화군 발전을 위한 안양대의 역할에 관해 진지하고 열띤 토론을 이어갔다.

앞서 안양대는 지역원로 150여 명을 초청해 점심을 겸한 간담회를 진행했다. 강화군 양도면·불은면·선원면 노인회 회장과 사무국장 등이 참석해 삼계탕으로 점심을 하며, 지역 발전을 위한 안양대의 노력에 지지와 격려의 박수를 보냈다.

한편, 안양대 강화캠퍼스는 해양 바이오공학과와 스마트시티공학과, 게임콘텐츠학과와 스포츠과학과, 스포츠산업 체육학과 등 5개 학과에서 340여 명이 재학 중이다. 2026학년도에는 간호학과를 신설한다는 계획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phe@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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