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용 효율화 통했다"…바디프랜드 상반기 영업익 189%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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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디프랜드는 올해 상반기 영업이익이 245억 원을 기록해 전년 동기 대비 188.8% 증가했다고 14일 공시했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2286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8.9% 증가했다.
당기순손실은 약 32억 원으로 지난해 상반기와 비슷했다.
2분기 영업이익과 매출액은 81억 원, 1079억 원으로 각각 전년 동기 대비 319% 증가, 4.4% 감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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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분기 매출 줄었지만 영업익 증가…판관비 효율화
(서울=뉴스1) 이정후 기자 = 바디프랜드는 올해 상반기 영업이익이 245억 원을 기록해 전년 동기 대비 188.8% 증가했다고 14일 공시했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2286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8.9% 증가했다. 당기순손실은 약 32억 원으로 지난해 상반기와 비슷했다.
2분기 영업이익과 매출액은 81억 원, 1079억 원으로 각각 전년 동기 대비 319% 증가, 4.4% 감소했다.
분기 매출이 줄어들었음에도 영업이익이 대폭 증가한 배경에는 비용 효율화 전략이 주효했던 것으로 풀이된다. 2분기 기준 지난해 606억 원이었던 판매비와 관리비 항목은 올해 532억 원으로 감소했다.
바디프랜드는 올해 상반기 핵심 기술인 '로보 워킹 테크놀로지'와 '액티브 암 테크놀로지' 등을 적용한 에덴, 파라오네오를 출시했다. 글로벌 안마의자 제조업체와 수출 계약을 맺어 해외 시장 공략에도 성과를 내고 있다.
바디프랜드 관계자는 "헬스케어로봇이라는 패러다임 전환과 차별화된 제품력 등이 소비 심리 위축을 극복하고 상반기 매출을 안정적으로 견인한 요인"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하반기에는 새로운 의료기기와 라이프스타일을 반영한 가구형 마사지소파, 마사지베드 등 다양한 라인업 신제품을 출시할 예정"이라며 "상반기 실적 호조 흐름을 이어가는 영업 성과를 낼 것으로 예상한다"고 덧붙였다.
leejh@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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