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영애, 광복절 맞아 1억원 기부 "강제 동원 피해자 보듬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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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이영애가 광복절을 맞아 행정안전부 산하 일제강제동원피해자지원재단에 1억원을 쾌척했다.
재단에 따르면 이영애는 지난 13일 "나라를 되찾은 날을 생각하며 일제 강점기 강제 동원으로 희생되신 분들에게 써달라"는 취지로 1억원을 기부했다.
이영애는 "일제 강점기 강제 동원으로 피해를 당한 분들이 한 분이라도 더 살아 계실 때 보살피는 게 우리의 몫이라고 생각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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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서지현 기자] 배우 이영애가 광복절을 맞아 행정안전부 산하 일제강제동원피해자지원재단에 1억원을 쾌척했다.
재단에 따르면 이영애는 지난 13일 "나라를 되찾은 날을 생각하며 일제 강점기 강제 동원으로 희생되신 분들에게 써달라"는 취지로 1억원을 기부했다.
이영애는 "일제 강점기 강제 동원으로 피해를 당한 분들이 한 분이라도 더 살아 계실 때 보살피는 게 우리의 몫이라고 생각한다"고 전했다.
더불어 이영애는 많은 이들이 강제동원 피해자들의 고통에 관심을 갖고 이를 보듬어 줄 수 있으면 좋겠다는 뜻도 함께 덧붙였다.
재단은 일본 기업을 상대로 대법원 판결을 통해 승소한 강제 동원 피해자들에게 판결금과 지연이자를 지급해온 곳으로, 다양한 강제 동원 피해자 추모 사업을 맡고 있다.
6·25 참전 용사의 자녀로 알려진 이영애는 K-9 자주포 폭발 사고로 순직한 군인의 자녀, 북한 목함지뢰 도발로 인한 피해 병사, 천안함재단, 육군사관학교 등에 꾸준히 기부를 이어온 바 있다.
[스포츠투데이 서지현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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