곽재선 KG모빌리티 회장 "튀르키예, KGM 중동 성장세 이끄는 중요 시장"
"튀르키예, KGM 중동 지역 성장세 이끄는 중요 시장"
토레스 EVX 3월 론칭 후 튀르키예 전기차 시장 판매 3위
[마이데일리 = 이재훈 기자] 곽재선 KG모빌리티 회장이 13일(현지시간) 튀르키예를 방문해 토레스 판매율 상승과 액티언 출시 성공에 대한 자신감을 밝혔다.
현지 대리점과 간담회를 갖고 판매 상황을 점검한 곽 회장은 곧바로 독일을 방문해 딜러 컨퍼런스에 참가하는 등 액티언 세일즈에 발 벗고 나서고 있다.
곽 회장은 튀르키예 이스탄불에 위치한 판매 대리점 사수바로글루 그룹에서 열린 간담회에 참석했다. 현장에는 황기영 KGM 대표이사, 니핫 사수바로글루 대리점 대표를 비롯한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곽 회장은 "지난달 디자인을 공개한 액티언의 사전예약이 5만5000대를 넘어서며 KGM 창사 이래 역대 최고 기록을 수립하는 등 한국에서 호평을 받고 있어 튀르키예 시장에서도 판매 물량 증대에 대한 기대가 크다"며 액티언의 제품력에 대한 강한 자신감을 피력했다.
지난 3월 튀르키예를 시작으로 뉴질랜드 등 글로벌 론칭을 진행하고 있는 토레스 EVX는 지난 7월까지 6292대가 수출됐다. 튀르키예 시장에서만 지난 상반기까지 2522대가 판매되며 전기차 시장 점유율 11.6%로 튀르키예 전기차 전체 판매 3위, 수입차 브랜드 가운데에서는 2위를 차지하는 등 호평을 얻고 있다
KGM의 지난 7월 전체 누계 수출은 3만6663대로, 9년 만에 최대 실적을 기록했던 지난해(3만2981대) 보다 11.2% 증가한 상승세를 기록하고 있다.
곽 회장은 “튀르키예는 KGM의 중동 지역 성장세를 이끄는 중요 시장으로, 지난 3월 토레스 EVX 론칭 이후 판매가 큰 폭의 증가를 보이고 있는 만큼 앞으로도 다양한 신모델 론칭은 물론 대리점과의 소통 및 협력 강화와 다양한 고객 접점 마케팅 확대를 통해 판매 물량을 더욱 늘려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Copyright © 마이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