곽재선 KG모빌리티 회장 "튀르키예, KGM 중동 성장세 이끄는 중요 시장"

이재훈 기자 2024. 8. 14. 18: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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튀르키예 대리점과 간담회…토레스·액티언 판매 점유율 자신감
"튀르키예, KGM 중동 지역 성장세 이끄는 중요 시장"
토레스 EVX 3월 론칭 후 튀르키예 전기차 시장 판매 3위
KGM 곽재선 회장이 글로벌 판매 물량 증대와 현장 경영의 일환으로 튀르키예를 방문해 대리점과 간담회를 갖고 판매 상황 점검과 함께 액티언 세일즈에 직접 나섰다. (왼쪽 3번째)KGM 곽재선 회장, (맨 오른쪽)황기영 대표이사, (왼쪽 2번째)튀르키예 대리점 니핫 사수바로글루 대표 등이 기념촬영하며 엄지를 치켜 세우고 있다. /KGM

[마이데일리 = 이재훈 기자] 곽재선 KG모빌리티 회장이 13일(현지시간) 튀르키예를 방문해 토레스 판매율 상승과 액티언 출시 성공에 대한 자신감을 밝혔다.

현지 대리점과 간담회를 갖고 판매 상황을 점검한 곽 회장은 곧바로 독일을 방문해 딜러 컨퍼런스에 참가하는 등 액티언 세일즈에 발 벗고 나서고 있다.

곽 회장은 튀르키예 이스탄불에 위치한 판매 대리점 사수바로글루 그룹에서 열린 간담회에 참석했다. 현장에는 황기영 KGM 대표이사, 니핫 사수바로글루 대리점 대표를 비롯한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곽 회장은 "지난달 디자인을 공개한 액티언의 사전예약이 5만5000대를 넘어서며 KGM 창사 이래 역대 최고 기록을 수립하는 등 한국에서 호평을 받고 있어 튀르키예 시장에서도 판매 물량 증대에 대한 기대가 크다"며 액티언의 제품력에 대한 강한 자신감을 피력했다.

지난 3월 튀르키예를 시작으로 뉴질랜드 등 글로벌 론칭을 진행하고 있는 토레스 EVX는 지난 7월까지 6292대가 수출됐다. 튀르키예 시장에서만 지난 상반기까지 2522대가 판매되며 전기차 시장 점유율 11.6%로 튀르키예 전기차 전체 판매 3위, 수입차 브랜드 가운데에서는 2위를 차지하는 등 호평을 얻고 있다

KGM의 지난 7월 전체 누계 수출은 3만6663대로, 9년 만에 최대 실적을 기록했던 지난해(3만2981대) 보다 11.2% 증가한 상승세를 기록하고 있다.

곽 회장은 “튀르키예는 KGM의 중동 지역 성장세를 이끄는 중요 시장으로, 지난 3월 토레스 EVX 론칭 이후 판매가 큰 폭의 증가를 보이고 있는 만큼 앞으로도 다양한 신모델 론칭은 물론 대리점과의 소통 및 협력 강화와 다양한 고객 접점 마케팅 확대를 통해 판매 물량을 더욱 늘려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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