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주시, 국보급 보물 마애삼존불인근 공사현장에서 수백톤 폐기물 쏟아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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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영주시 가흥동 소재 국보급 보물 마애삼존불(보물221호) 문화재 인근 신축건물 공사현장에서 수백톤의 폐기물이 쏟아져 논란이 일고 있다.
공사관계자에 따르면, 지난 7월 경 가흥동 소재 마애삼존불 문화재 인근 건축물 신축현장 토지조성 작업 중 생활폐기물, 폐비닐, 콘크리트 등 덤프트럭 80여대 분의 폐기물이 쏟아져 나와 환경업체를 통해서 전량 처리했지만, 향후 공사진행 과정에서 얼마나 많은 폐기물이 매몰되어 있을지 알 수 없어 현재 모든 공사가 중지된 상태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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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영주시 가흥동 소재 국보급 보물 마애삼존불(보물221호) 문화재 인근 신축건물 공사현장에서 수백톤의 폐기물이 쏟아져 논란이 일고 있다.
공사관계자에 따르면, 지난 7월 경 가흥동 소재 마애삼존불 문화재 인근 건축물 신축현장 토지조성 작업 중 생활폐기물, 폐비닐, 콘크리트 등 덤프트럭 80여대 분의 폐기물이 쏟아져 나와 환경업체를 통해서 전량 처리했지만, 향후 공사진행 과정에서 얼마나 많은 폐기물이 매몰되어 있을지 알 수 없어 현재 모든 공사가 중지된 상태라고 전했다.
영주시는 제보를 접수하자마자 폐기물 전량이 적정 처리될 때까지 무기한 공사를 중지하는 공문을 발송해 현재 모든 공사는 중지된 상태다.
해당 부지는 30년 전 벽돌공장으로 이용되어 왔으나 현재는 방치된 상태로 해당 부지의 소유주는 폐기물의 존재에 대해 전혀 알지 못한다는 입장인 것으로 알려져 향후 폐기물 처리를 놓고 전소유주와 현소유주 간의 치열한 분쟁이 예기되고 있다.
주민들은 해당 부지는 영주시 국보급 보물인 마애삼존불에서 불과 30m 거리에 있어 영주시의 문화재관리에 헛점이 노출되었다며 철저한 조사를 요구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이번 사건은 단순한 건설 문제를 넘어 문화재 보호와 직결된 중요한 사안으로 보고 있다"며 "조사 결과에 따라 적절한 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밝혔다.
[최홍식 기자(=영주)(choibaksa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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