던딜이었는데, 메디컬 도중 '문제' 발견...이적 '붕괴' 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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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마 솔레 이적이 무산될 위기에 놓였다.
독일 '스카이 스포츠'의 플로리안 플레텐베르크 기자는 12일(이하 한국시간) 자신의 SNS를 통해 "던딜이다. 솔레는 호펜하임에 합류할 것이다. 비행과 메디컬 테스트가 예정됐다. 잘츠부르크는 합의를 마쳤다. 이적료는 700만 유로(약 104억 원) 정도다. 장기 계약이다. 그는 이적을 원했고 호펜하임은 영입을 밀어붙였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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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한유철]
우마 솔레 이적이 무산될 위기에 놓였다.
독일 '스카이 스포츠'의 플로리안 플레텐베르크 기자는 12일(이하 한국시간) 자신의 SNS를 통해 "던딜이다. 솔레는 호펜하임에 합류할 것이다. 비행과 메디컬 테스트가 예정됐다. 잘츠부르크는 합의를 마쳤다. 이적료는 700만 유로(약 104억 원) 정도다. 장기 계약이다. 그는 이적을 원했고 호펜하임은 영입을 밀어붙였다"라고 전했다.
이후 솔레는 호펜하임에 도착했고 메디컬 테스트를 진행했다. 하지만 여기서 문제가 발생했다. 플레텐베르크 기자는 13일 "솔레 이적이 붕괴될 위기에 놓였다. 메디컬 테스트를 진행하던 도중, 무릎 문제가 발견됐다. 거래가 100% 중단된 것은 아니다. 호펜하임은 추가적인 옵션을 검토하고 있다. 솔레의 이적과 관련한 최종 결정은 수요일 아침에 이뤄질 것이다"라고 밝혔다.
솔레는 프랑스 국적의 센터백이다. 192cm의 탄탄한 피지컬을 지니고 있으며 아프리카 출신다운 쫄깃한 움직임과 빠른 스피드를 갖고 있다. 이를 활용해 넓은 수비 범위를 가져갈 수 있으며 태클과 클리어링 등 기본적인 수비 능력이 좋다.
자국 리그에서 성장했다. 올림피크 리옹에서 연령별 팀을 거쳤고 2018-19시즌 성인 무대에 데뷔했다. 하지만 주전 경쟁에 어려움을 겪었고 2020-21시즌 오스트리아 리그의 잘츠부르크로 이적했다.
여기서 포텐을 터뜨렸다. 2021-22시즌부터 주전으로 자리 잡은 그는 리그 22경기에 나서 1골 2어시스트를 올렸다.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본선 무대에도 5경기에 출전하는 등 빠르게 경험을 쌓았다. 2023-24시즌엔 컵 대회 포함 28경기에 나서 2골 1어시스트를 기록하며 팀 수비의 핵심이 됐다.
잘츠부르크에서 두각을 나타낸 덕에 빅 리그의 관심을 받았다. 독일 분데스리가의 호펜하임이 영입을 추진했고 합의까지 이뤄냈다. 솔레는 호펜하임으로 날아가 메디컬 테스트를 받은 이후, 공식 입단식을 할 예정이었다. 그러나 문제가 발생했다. 메디컬 테스트 과정에서 무릎 부상이 발견된 것. 이에 호펜하임은 추가 검사를 예정했다. 아직 이적이 100% 무산된 것은 아니다. 최종 결론은 수요일 아침에 나올 예정이다.
한유철 기자 iyulje93@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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