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쇼챔피언’ 엔싸인, 청량 ‘Roller Coaster’→강렬 ‘Tiger’ 반전 매력 무대

MBC M ‘쇼! 챔피언’ 방송 화면 캡처

아이돌그룹 엔싸인(n.SSign)이 반전 매력으로 가득한 무대를 펼쳤다.

엔싸인은 14일 오후 방송된 MBC M ‘쇼! 챔피언’에 출연해 두 번째 미니 앨범 리패키지 ‘Tiger (타이거)’의 타이틀곡 ‘Tiger (New Flavour)(타이거 (뉴 플레이버)’와 수록곡 ‘Roller Coaster (롤러코스터)’ 무대를 선보였다.

무대에 앞서 진행된 인터뷰에서 엔싸인은 강렬·청량·러블리 3종 포즈와 함께 “강렬한 호랑이 맛으로 팬들의 마음을 사로잡겠다”며 각오를 전했다. 이어 “데뷔하고 3개월 만에 꿈에 그리던 아레나 공연을 한 때가 떠오른다”며 설레는 순간을 회상했다.

엔싸인은 수록곡 ‘Roller Coaster’로 팬심을 흔들었다. 멤버들은 사랑에 빠진 기분을 롤러코스터를 탄 듯 짜릿하게 표현했고, 부드럽고 달콤한 음색으로 듣는 재미를 더했다. 특히 러블리하고 다정한 눈빛 및 제스처로 놀이공원 축제를 연상케 하는 무드를 선사했다.

이어 ‘Tiger (New Flavour)’ 무대를 펼친 엔싸인은 강렬한 기세로 이목을 집중시켰다. 휘몰아치는 래핑과 호랑이가 질주하는 것만 같은 역동적인 퍼포먼스가 몰입도를 높였다. 곡 제목처럼 카리스마 진한 표정과 눈빛, 파워풀한 퍼포먼스가 깊은 인상을 남겼다.

‘Tiger’는 엔싸인이 지난 2월 발매한 두 번째 미니 앨범 ‘Happy &(해피 앤드)’ 이후 5개월 만에 선보이는 리패키지 앨범이다. 엔싸인은 늘 새로운 시도를 주저하지 않는 또 다른 색(Flavour)을 담아낸 타이틀곡 ‘Tiger (New Flavour)’을 통해 거침없이 질주하는 ‘호랑이의 기세’를 전하고 있다.

엔싸인은 각종 음악 방송을 통해 팬들과의 만남을 이어가고 있다.

손봉석 기자 paulsohn@kyunghyang.com